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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아저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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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이폰4 아이폰4의 사기로 한 이유는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난 후였을 것이다. 제품경험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 애플의 전략은 내게 뒤도 안돌아보고 아이폰4를 사게만들었다. 2010년부터 사용했으니 이제 거의 8년을 사용한 셈이다. 아이폰을 들고 많은 추억도 만들고 소중한 사진도 찍었으며 노래도 듣고 보고싶은 얼굴들을 보면서 통화를 하는 등 이 스마트폰은 나와 나의 세계의 소중한 다리가 되어주었다. 이제 아이폰 X가 팔리는 시점에서 나의 아이폰4는 너무나 구닥다리지만 내 삶과 함께한 친구이다. 물론 2년 아니 1년에 한번씩 휴대폰을 바꾸는 이 시대에 나의 아이폰은 정말 노인학대란 말을 듣기는 한다. 얼마전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액정이 깨졌는데 이를 수리하기 위해 수리가게에 가보니 이제 부품도 안나오..
오픈 마인드 살다보면 불가피하게 경쟁을 하거나 승부를 내어야 할 때가 있다. 자존심이 강한 이는 자기가 지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떨 때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오픈 마인드.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그만큼 자신의 모습을 성찰했다는 이야기일 수 있다. 더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의 그릇이 있고,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에게 졌다면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넓은 마음. 오늘 케이블에서 한식대첩이라는 요리경쟁프로를 봤는데 오픈 마인드의 키워드가 떠올랐다. 지기싫어하는 승부욕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좋아하는 목표가 있다면 지금 바로 달성되지 않더라도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경쟁에서 진 외국쉐프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걸리거나 방법이 더디더라도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프로의 이..
머니볼_게임체인저 주어진 불리한 조건에서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오랜 경험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 어떤 것을 결단해야 하는가?한걸음 나아가기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빌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이대로는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것을.그리고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선 새로운 관점과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야구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지금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처음 도입될 시기에서는 정말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을 것이다. 스카우터들. 자신만의 경험과 직관을 데이터와 과학에 빼앗겼을 때의 그 기분은인간이 자동화를 통해서 점점더 밀려나가고 있다는 그 기분 아닐까.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져 버리는것.그것만큼 두려운 것이 있을까. 나의 존재는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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