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obby/movie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https://www.biff.kr/kor/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11 October, 2024www.biff.kr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10월 2일부터 11일까지입니다. ----------------------------------------부산에 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국제행사이다.정치권이 개입하려고 하면서 이리저리 말이 많았지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인정할 수 있는 국제영화제라고 생각한다.더욱더 발전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즐겼으면 좋겠다. 초기에는 부산 여러지역의 극장에서 상영작을 만날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 그럼 영화도 보고 부산의 다양한 곳을 더 느낄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아무튼 올해도 잘.. 무도실무관(넷플릭스_2024) 재미있다. 스토리는 예상되지만 그렇게 어색하지 않고 제목과 어울리게 잘 만든 액션영화이다.사실 무도실무관이 뭔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그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역시 힘들고 고된 직업이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이 특별한 분야의 직업인 것 같다. 왜 우리나라는 이런 직업군에 대한 예의와 보상, 지원을 더 안해주는지 모르겠다. (희생을 당연히 여기는건가?)사건의 소재도 지금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과 비슷해서 참 마음이 좋지가 않다. 특히 다크웹을 통해서 돈을 버는 그 나쁜놈을 보고 있으면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게 만든다. 남의 고통과 아픔을 즐기고 거기다 돈벌이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는 건지. 타고난 것인지. 만들어지는 괴물인건지.영화는 통괘함을 ..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디즈니플러스_2024) 추석연휴동안에 봤던 디즈니플러스에 있던 영화.같은 감독의 잘 알려진 영화 '가여운것들' 작품을 아직 보진 못했지만 이 작품은 감독의 특유의 성향을 한 번에 알 수 있게 만든 영화인 것 같았다.3개의 단편으로 옴니버스식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보기에 불편한 감정을 잘 이끌어내는 감독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불편했지만 자극적이면서도 생각도 많아지는 독특한 영화였다.툭툭 끊어지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어색함과 플래시백을 통해서 보여주는 불편함. 극적인 장면으로 인해 기억에 남기게 만드는 기괴함을 다 보여주고 있다. 생각보다 은유적인 표현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인물들에 다양한 해석들이 나올 수가 있는데 3편의 단편이야기에서 공통으로 보여주는 감정은 (내가 느낀바로는) '집착'인것 같다.복종에 길들어진 생활에서 한번의.. 폭군(디즈니플러스_2024)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드라마 영화 시리즈의 투자한 효과가 지금 드러나는 느낌이다.작품의 선정과 기획 그리고 완성도에 있어서 넷플릭스보다 좀 더 나아지고 있다고본다.초기 디즈니플러스의 한국시리즈와 비교하면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만들고 투자하는 것 같다.하지만 아직 넷플릭스만큼의 가입자가 없어서 그런지 많이 사람들입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박훈정 감독의 폭군은 마녀 시리즈의 스핀오프판이라고 한다. 마녀 1은 봤지만 2는 보지 못했는데 사실 안봐도 이야기를 이해하는데에 무리가 없었다. 박훈정 감독은 액션 특히 느와르 장르는 스타일리쉬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고 그걸로 인기를 얻은 감독이다. 나는 신세계는 물론 낙원의 밤도 좋아한다. 귀공자는 아직 보지 못했고 디즈니플러스에도 이게 올라왔으면 좋겠.. 트위스터스 2024.08 어릴 땐 매번 여름만 오면 블럭버스터 뭐 개봉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OTT가 나온 뒤에는 극장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졌고 갈 일이 없어졌다. 사실 트위스터스(2024) 이것도 올해 극장에서 본 첫 영화이다.오리지날 트위스터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물론 헬렌헌트누님 팬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는 허리케인 이야기가 기후위기인 지금의 위기의 지구에서 재미있겠다 싶기도 하고 개봉 후 평이 좋은 것 같아서 극장에 가서 보기로 결정했다.2D로 좀 작은 극장에서 보긴했지만 허리케인의 느낌을 전달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근데 뭐랄까 오리지날보다 별 재미는 못느꼈다. 이 영화는 돈들인 만큼 재미있게 만들었지만 인물의 설정과 스토리가 원작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 물론 미국적이고 미국적인 영화인건 맞다. .. 아틀라스(넷플릭스_2024)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sf 넷플릭스 영화.헐리우드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영화인데 난 재미있게 잘 봤다.sf장르도 좋아하고 특히 메카닉(인간이 조종하는)이 나오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2시간 동안 재미있게 본편이다.제니퍼로페즈는 역할을 맡기에 나이가 좀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극을 이끌고 가는데는 무리는 없었다.김씨네 편의점이나 샹치로 알려진 시무리우의 AI연기는 무난했지만 그의 선한 얼굴에 흑화된 AI는 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뉴럴링크 및 미래의 홈 오토메이션의 ux들이 간간히 잘 들어있어서 미래의 생활을 그려보는데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주제인 지금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AI에 대해서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동시에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 샌드랜드(디즈니플러스_2024)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님의 시리즈. 드래곤볼과 닥터슬럼프를 재미있게 봤던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그림에 군더더기가 없다. 액션씬도 그렇다. 특히 그가 그렸던 메카닉은 아기자기하고 단단하다. 정말 기계에 진심인듯 하다. 선과 악이란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권력과 부패, 고정관념 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올 소재들을 던져준다. 주인공인 벨브르가 악마의 왕자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물을 독점함으로써 권력과 부를 유지하는 인간이 더 악마같이 보여졌다. 역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용기있는 자이다. 변화는 행동에서부터 시작한다. 토리야마 작가님 명복을 빈다. 아직 더 재미있고 멋있는 작품을 남기실 수 있었을텐데... 닭강정(넷플릭스_2024) 이병헌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닭강정. 웹툰을 보지 못했고 넷플릭스 광고를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기다린 시리즈이다. 이 감독님의 극한직업도 좋았지만 멜로가 체질이 더 좋았던 나에게 닭강정 이 시리즈가 과연 어떻게 다가올까 궁금했다. 10편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사실 6편정도로 좀 압축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극의 재미는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이병헌 감독의 대사가 사실 웃긴게 많은데 닭강정 역시 좀 어이없는 웃음포인트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웃음들은 와하하가 아니라 하하하이다. 주인공들의 연기는 물론 조연까지 그들의 연기가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힘을 준다. 생각보다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고 아마 앞으로 이병헌 사단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