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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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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_넷플릭스 오랜만에 넷플릭스 시리즈를 봤다. 이틀 만에 봤으니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지.웹툰은 보지 않았고 드라마만 봤는데 각 화마다 시원시원하게 결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요즘 학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내가 학교를 다녔던 시절에는 정말 정글과 같았고 선생님들은 무시무시했다.선생 같지 않은 선생도 있었지만 학생들은 선생님을 잘 따랐고 열심히 생활했다. 여기에 보이는 학생들의 그 악의적인 태도를 가진 이들은 드물었다. 학부모들도 그렇게 극성이지 않았다. 뭐가 이렇게 바뀌게 만들었나? 대화보다는 고소가 진실보단 거짓이 더 많아진 요즘 교육계를 보면서 선생님이나 학생들, 학부모 모두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럼 이걸 해결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드라마에서처럼 교권보호국이라는..
와일드씽(극장) 노래가 좋아서 보러 갈까 생각했던 영화인데 다른 사람들의 평에서 웃기는 포인트가 좀 어긋난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망설였는데 그냥 보기로 했다. 내용은 아주 단순하고 뻔한데 돈은 아깝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옛날 생각도 나고 노래는 뭐 예고편 때부터 들었는데 질리지 않는 걸 보니 잘 만든 것 같았다. 트라이앵글보다는 역시 나는 최성곤이 더 웃기긴 하다. 오정세 배우는 요즘 정말 물 오른 것 같은 느낌이다. 강동원씨를 비롯해서 내성적인 사람들이 이 정도까지 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신하균 배우는 코믹과 정극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인 것 같다. 괴물이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이거보면 연결이 안 될 듯하다. 영화보단 극장에 대한 느낌을 적어두려고 한다. 멀티플렉스가 나오고 여기저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극장이 생..
사카모토 류이치_다이어리 (극장) https://youtu.be/ELJf83TelA0?si=wRXPM14DHPU8OMa0 사카모토 류이치.레인이란 곡으로 그를 처음 알았는데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곡은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이다. 오늘 본 영화 사카모토 류이치 다이어리는 타계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다큐멘터리이다. 안보면 그냥 후회할 것 같았다.영화의 처음 시작부터 먹먹했다. 그리고 약 3년 반에 걸친 그의 마지막 삶을 일기식으로 나레이션을 하면서 보여준다. 예술가로서의 삶이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소리에 대해서, 음악에 대해서, 자신에 대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힘없는 손가락이 움직일 때 그는 이제 하나의 소리가 되어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되었다. 그가 좋아하는 비가 되어 구름이 되어, 그리고 바람이 되어서 ..
프로젝트 헤일메리_극장 기다렸던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우주 sf의 기대를 맘껏 충족시켜주진 않지만 주어진 배경을 정말 컬러풀하게 잘 활용한 영화이다. 그레이스와 로키의 우정이 이 영화의 메인 축이지만 생존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우주와 우주에는 다른 생물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신뢰를 만들어가는가에 따라 환경과 외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이언고슬링은 영화선택을 잘 한 것 같고 커다란 부담 없이 따뜻한 이야기를 실컷 즐기고 와도 좋은 영화였다. 뭔가 과학적인 이론과 문제해결을 원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역시 캐릭터의 중심의 이야기가 영화를 이끄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재미있었다.
원배틀애프터어나더_극장 일요일. 영화의 전당에서 오스카특집을 해서 영화도슨트도 한다고 해서 안 봤던 원배틀애프터어나더를 보러 갔다.호평이 많아서 좀 기대했는데 뭐랄까 2% 아쉬운감도 있었다. 오늘 오스카에서 6개부문 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봤는데 오늘 그 소식을 들으니 신기하긴 했다.디카프리오는 역시 연기를 잘한다. 숀 펜은 뭐 말해 뭐 하나. 록조의 그 미친연기를 정말 잘 소화해냈다. 중간에 대충 딸인 윌라의 태생에 대해서 눈치챘지만 록조 나쁜 놈은 그냥 나쁜 놈이었다. 혁명이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혁명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들이 떠오르는 영화였고 이민자 문제, 크리스마스 모험가클럽, 프렌치 75, 그리고 유연한 혁명가 세르지오 역..
트론:아레스_극장 10월에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이 개봉해서 볼까 말까 했는데 보길 잘했다. 1982년 트론을 개봉했는데 그걸 티비에서 볼 때쯤엔 티비화면에서 거의 눈을 떼지 못했다. 당시 컴퓨터 사용의 개념도 자리잡지 못한 시기였는데 그렇게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이라니. 그리고 그 오토바이는 정말 대단했다. 물론 지금 보면 어설픈 cg가 있겠지만 당시만 해도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준 것이니 영화소재에 있어서도 하나의 커다란 변화였다.(또다른 상상의 영역)디즈니가 트론을 프렌차이즈로 만들려고 하는 듯하다. 당시의 센세이션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마 컴퓨터그래픽디자인에 새로운 개척자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맘껏 그들의 새로운 표현기법들을 지금의 트론의 시작부터 아레스까지 뿌려대고 있다...
퇴마록_디즈니플러스 1. 극장개봉 때 놓쳐서 보질 못했다. 언제 ott에 풀리나 하고 기다렸는데 디즈니플러스에서 오픈하였다. 사용자 수를 생각하면 넷플릭스가 더 좋았겠지만 디즈니플러스도 잘 한 선택 같다. 2. 타이틀의 한글 타이포그래피가 멋지다. 한글 타이틀과 함께 영화에 쓰인 텍스트가 멋졌던 것을 처음으로 느낀 건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였다. 우리 한글로 멋지게 쓸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준 타이틀 타이포. 3. 그림체가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었다. 뭔가 멋지긴 한데 일본 애니에서 보던 느낌과 좀 많이 달라서 신선했다. 넷플릭스에서 아케인과 비슷한 느낌인데 뭐랄까 게임인트로에 나오는 멋진 일러스트가 연속되는 느낌이다. 4. 캐릭터도 멋지다. 퇴마록을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박신부의 캐릭터는 멋지긴..
카우보이 비밥_애니(왓챠) 주말 동안 26편의 TV애니를 보았다. 카우보이 비밥.얼마나 유명한지 넷플릭스에서 실사화를 했는데 사실은 보지 않았다. 이 애니의 감흥을 해칠까봐 말이다.이 애니가 1998년 제작이다. 1998년. 30년이 되어가는 애니메이션인데 지금 봐도 내용, 캐릭터, 디자인, 미술, 특수효과 어느 것 하나도 뒤처지지 않는다. 3D 범벅인 요즘 애니보다 훨씬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그때는 다소 멋져 보였던 타이포그래피가 지금은 좀 촌스럽게 느껴지지만 그것 말고는 솔직히 흠잡을 수 없는 애니메이션이다. 당시 입소문이 났을 때 전편을 보지 않고 일부만 봤을 때의 느낌과 이번 주말에 다시 보는 전편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더 훌륭하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역사도 길고 인프라도 많다. 시장도 크다. 웹의 시대인데도 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