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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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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의 양_극장 디스클로저 데이랑 상자 속의 양이랑 같은 날에 개봉되었다. sf를 좋아하는 나는 어떤 것을 볼까 고민하다가 상자 속의 양을 선택했다. 역시 정서상으로 이런 스타일이 나에게 맞는 것 같다. 스필버그 아저씨도 좋아하긴 하지만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고 좀 있음 극장에서 내려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내리기 전에 보는 것이 좋을 듯해서 선택했다.역시 고레에다 감독은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잘 다루시는 분이다. 그리고 가족이라는 형태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이야기해 오셨다. 사고로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 그 슬픔을 대신해 아이와 똑같은 안드로이드를 데려오게 된다. 하지만 결국은 진짜 아들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 순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제목이 왜 상자속의 양일까 생각을 많..
참교육_넷플릭스 오랜만에 넷플릭스 시리즈를 봤다. 이틀 만에 봤으니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지.웹툰은 보지 않았고 드라마만 봤는데 각 화마다 시원시원하게 결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요즘 학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내가 학교를 다녔던 시절에는 정말 정글과 같았고 선생님들은 무시무시했다.선생 같지 않은 선생도 있었지만 학생들은 선생님을 잘 따랐고 열심히 생활했다. 여기에 보이는 학생들의 그 악의적인 태도를 가진 이들은 드물었다. 학부모들도 그렇게 극성이지 않았다. 뭐가 이렇게 바뀌게 만들었나? 대화보다는 고소가 진실보단 거짓이 더 많아진 요즘 교육계를 보면서 선생님이나 학생들, 학부모 모두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럼 이걸 해결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드라마에서처럼 교권보호국이라는..
와일드씽(극장) 노래가 좋아서 보러 갈까 생각했던 영화인데 다른 사람들의 평에서 웃기는 포인트가 좀 어긋난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망설였는데 그냥 보기로 했다. 내용은 아주 단순하고 뻔한데 돈은 아깝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옛날 생각도 나고 노래는 뭐 예고편 때부터 들었는데 질리지 않는 걸 보니 잘 만든 것 같았다. 트라이앵글보다는 역시 나는 최성곤이 더 웃기긴 하다. 오정세 배우는 요즘 정말 물 오른 것 같은 느낌이다. 강동원씨를 비롯해서 내성적인 사람들이 이 정도까지 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신하균 배우는 코믹과 정극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인 것 같다. 괴물이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이거보면 연결이 안 될 듯하다. 영화보단 극장에 대한 느낌을 적어두려고 한다. 멀티플렉스가 나오고 여기저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극장이 생..
사카모토 류이치_다이어리 (극장) https://youtu.be/ELJf83TelA0?si=wRXPM14DHPU8OMa0 사카모토 류이치.레인이란 곡으로 그를 처음 알았는데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곡은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이다. 오늘 본 영화 사카모토 류이치 다이어리는 타계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다큐멘터리이다. 안보면 그냥 후회할 것 같았다.영화의 처음 시작부터 먹먹했다. 그리고 약 3년 반에 걸친 그의 마지막 삶을 일기식으로 나레이션을 하면서 보여준다. 예술가로서의 삶이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소리에 대해서, 음악에 대해서, 자신에 대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힘없는 손가락이 움직일 때 그는 이제 하나의 소리가 되어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되었다. 그가 좋아하는 비가 되어 구름이 되어, 그리고 바람이 되어서 ..
프로젝트 헤일메리_극장 기다렸던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우주 sf의 기대를 맘껏 충족시켜주진 않지만 주어진 배경을 정말 컬러풀하게 잘 활용한 영화이다. 그레이스와 로키의 우정이 이 영화의 메인 축이지만 생존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우주와 우주에는 다른 생물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신뢰를 만들어가는가에 따라 환경과 외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이언고슬링은 영화선택을 잘 한 것 같고 커다란 부담 없이 따뜻한 이야기를 실컷 즐기고 와도 좋은 영화였다. 뭔가 과학적인 이론과 문제해결을 원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역시 캐릭터의 중심의 이야기가 영화를 이끄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재미있었다.
원배틀애프터어나더_극장 일요일. 영화의 전당에서 오스카특집을 해서 영화도슨트도 한다고 해서 안 봤던 원배틀애프터어나더를 보러 갔다.호평이 많아서 좀 기대했는데 뭐랄까 2% 아쉬운감도 있었다. 오늘 오스카에서 6개부문 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봤는데 오늘 그 소식을 들으니 신기하긴 했다.디카프리오는 역시 연기를 잘한다. 숀 펜은 뭐 말해 뭐 하나. 록조의 그 미친연기를 정말 잘 소화해냈다. 중간에 대충 딸인 윌라의 태생에 대해서 눈치챘지만 록조 나쁜 놈은 그냥 나쁜 놈이었다. 혁명이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혁명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들이 떠오르는 영화였고 이민자 문제, 크리스마스 모험가클럽, 프렌치 75, 그리고 유연한 혁명가 세르지오 역..
사용후기] 리복 플로트직1 푸마의 벨로시티 나이트로 3 이후로 러닝화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찮았고 러닝이 유행이라 그런지 맘에 드는 브랜드의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가 힘들었다.가까운 뒷동산에 오를 때 신었던 리복의 플로트라이드 어드벤처를 괜찮게 신었던 터라 리복을 보고 있었는데 생각 외로 세일을 많이 해서 플로트직 1을 구입하게 되었다. 푸마는 신발이 통통 튀는 장점이 있어 달릴 때 즐거움이 컸는데 오래 신다 보니 발볼이 좁고 내외전이 있어 달리다 보니 신발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 더 이상 신을 신을 수가 없었다. (그립과 내구성은 정말 괜찮은 것 같은 브랜드인데 발볼 좀 넓은 게 나온다면 다시 신어볼 생각도 있다.)리복의 플로트직1은 보이는 것처럼 쿠션이 중심이긴 한데 리복 역시 발볼이 좁아서 뛰고 나면 발바닥이..
트론:아레스_극장 10월에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이 개봉해서 볼까 말까 했는데 보길 잘했다. 1982년 트론을 개봉했는데 그걸 티비에서 볼 때쯤엔 티비화면에서 거의 눈을 떼지 못했다. 당시 컴퓨터 사용의 개념도 자리잡지 못한 시기였는데 그렇게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이라니. 그리고 그 오토바이는 정말 대단했다. 물론 지금 보면 어설픈 cg가 있겠지만 당시만 해도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준 것이니 영화소재에 있어서도 하나의 커다란 변화였다.(또다른 상상의 영역)디즈니가 트론을 프렌차이즈로 만들려고 하는 듯하다. 당시의 센세이션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마 컴퓨터그래픽디자인에 새로운 개척자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맘껏 그들의 새로운 표현기법들을 지금의 트론의 시작부터 아레스까지 뿌려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