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s/아저씨의 하루 (168)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더란 어떤 자리인가 어제 오늘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정치적 이벤트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실시간으로 리더가 되는, 된 사람의 모습을 보고있다.좋은 리더란 무엇일까? 수 많은 경영서에서도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카리스마가 있어서? 단순히 수익을 잘내서? 인사를 잘해서? 회사의 경영가치를 키워서?어제 오늘 두 사람의 리더들을 보면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결국은 현실인식의 문제이다. 한사람은 현실을 직시하고 소통하고 있고(합리적 소통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사람은 과거의 화려한 자신의 시절에 갇혀 혼자서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은 현실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걸어나가는(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지금의 리더쉽이다. 다시말해 시대정신, 시대요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과거에 머물러 .. 더뷰티플_탁현민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주말마다 탁현민의 오바타임은 많은 위안을 주던 방송이었다. 그래서 오바타임이 종방이 되었을 때 많이 아쉬웠는데 다시 그가 돌아왔다.지금같이 일주일간 어이없는 정치뉴스의 범람 속에 생수같은 방송이 될 것같다.사람사는 이야기도 좋고, 전문분야의 이야기도 좋고, 뭘 배울 수도 있어서 좋고, 함께 웃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한강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또다른 기분좋은 소식이다. 당분간 주말은 즐겁게 보낼 수 있겠다. 얏호. 어른으로 살아가는 것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났다.이제는 졸업한지 꽤 오래시간이 지나서 머리카락이 다 희끗하다.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안 아픈 곳이 없어보인다.가족을 이룬 친구들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과 힘들어하는 모습이 겹쳐보인다.하지만 책임있는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에 존경을 보낸다.사는게 다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40이 넘어서야 깨달은 나는 아직 제대로된 어른이 되지 못한 듯하다.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잘 될거다라고 위로하면서 나 자신에게도 그 말을 되뇌어본다.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인생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했다.조금이라도 삐끗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야기하는 것 같다.힘들더라도 나아가자. 살아가자. 가을이 다가온다. 바람도 시원해지고 딱 걷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고 있다.오늘도 평온한 하루를... 흐르는 물처럼, 듣기 좋은 새소리처럼. 전기밥솥의 고마움 평소 잘쓰던 쿠쿠밥솥이 약간 컨디션이 안좋은 건지 밥할 때 증기를 내뿜지 않고 밥도 시원찮게 하는 바람에 AS센터로 접수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정말 전기밥솥 덕분에 매끼 밥하는 걱정없이 나같이 초보자도 쉽게 밥을 해먹을 수 있었다. 냄비로 하거나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보온밥통에 그냥 보온하는 정도로 생활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첨단기능에 다양한 요리까지 가능한 밥솥으로 밥을 하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세탁기, 건조기와 견주어도 좋을만큼 전기밥솥은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준 가전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쿠쿠에 앞서 코끼리밥솥이란 일본 밥통이 한국에 유행했는데 지금 쿠쿠에 비교해보면 어떻게 밥을 해먹었는지도 궁금할 지경이다. 아무튼 식문화에서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회에서 전기밥솥은 그 기여도가 크다. 쿠.. 인사관리 요즘들어 사람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시대인것 같다.정치뉴스를 보면서 도대체 광복절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고위공무원 후보자라고 하니 이게 무슨 일인가?헌법을 부정하고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니 이게 어느 나라 공무원인가?조그만 기업의 인사관리, 선발과정도 이렇게 하진 않을 듯 하다.공감되지 않는 사람, 일에 전문적이지 않는 사람을 추천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런 생각을 어떠한 부끄럼 없이 말을 하고 있는 인사 후보자들도 이상하다. 기괴한 2024년이다.비지니스 할 때 항상 생각해야겠다. 제대로된 사람을 뽑고 함께 일을 하자. 2024년의 광복절. 대단한 애국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올해의 광복절은 정말 화가난다.도대체 국가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어느나라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인가?자신의 뿌리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국가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결과가 지금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때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라는 책을 보며 그렇게 되기를 희망했다.그러나 그 바램은 2년도 안되어 나라의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국가가 되어 버렸다. 그때의 공무원이 지금 정부에도 일하고 있는데 이렇게 정반대로 결과를 낼 수 있는가?시스템을 만드는 데 수십, 수백년이 걸리지만 망가뜨리는 것은 몇 년도 안걸리는 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다가 왕창 부러뜨리고 있는 것 같다. 꽃이 .. 에러가 뜬 광고판 같은 현실 오늘 버스를 타고 가다가 백화점에 걸린 커다란 광고판에 에러코드가 뜬 것을 보았다. 시간이 좀 흐른 것 같은데 고쳐진 것 같아보이진 않았다. 보고자체가 들어가지 않은 건가?문득 보고있으니 지금 우리 현실이 광고판에 에러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멋진 광고판인데 영상에 에러가 뜬 상태로 보여지는 것이우리사회가 만들어온 시스템은 괜찮은데 그 안에 구성원들에 에러가 나는 것이,그리고 그것을 그냥 방치하고 관리 안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과 많이 비슷한 것 같았다. 뭔가 많이 에러가 나고 있다. 지금의 생활이 힘들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은 시간인데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하나 둘씩 망가뜨리고 있다. 누가? 그걸 관리 운영하는 기관이 말이다. 마치 서버관리실에..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