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s/아저씨의 하루 (18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은 삼일절. 올해의 삼일절은 유난히 느낌이 다르다. 계엄이 해제된 뒤 2달이 지나서 맞이하는 삼일절. 태극기도 달리 보인다. 지금 태극기부대라고 하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태극기로 우리는 태극기의 상징과 의미를 잃어버리고 살았다.어떻게 사람을 이분법으로 좌우로 나누고 혐오를 부추기고 우리의 자산을 이렇게 갉아먹게 하고 있는가.태극기의 의미와 가치, 표현이 제자리로 돌아오면 좋겠다. 누가 조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한쪽의 이념을 위해서 만들어진 국기 태극기가 아니다. 망가진, 부서진 시스템을 복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에너지를 모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명한 민족이니까.https://www.youtube.com/watch?v=iPtlTksByd4 물론 우리의 일상을 파괴해버린 내란을 엄.. 자신을 아는 훈련 과거 학창시절에는 단체생활을 강조해서 그런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에 대한 탐구가 없었다.어느정도 머리가 컸을 때도 먹고 사는게 중요하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에 대해 아는게 중요하냐고 생각해서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바빴다. 시간이 지나고 느끼는 것은 자신을 아는 것 특히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이 삶을 지속시키고 동기부여를 해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행이 아직 호기심은 남아있는데 그걸 도전할 수 있는 용기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빨리 발견하고 그 깊이를 추구하는게 인생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꼰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겪어보니 그렇다. 그래서 훈련을 해야한다. 질문도 하고 직접해보면서 기록도하고 얼마나 좋.. 요즘 토론들 설연휴 때 손석희 앵커의 질문들을 보았다.한 5분 지나니 든 생각은 첫째 이게 토론을 할 주제인가? 둘째 유시민 작가님은 참 힘드시겠다는 것이다.유작가님은 각오를 하고 나오셨는지 좀 독하게 이야기하시기도 했지만 사실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웃기다.손석희 앵커는 전부터 느꼈지만 야당, 특히 민주진영에는 약간 까다롭게 대하는 느낌이다. 뭐 그래도 유작가님은 별로 신경안쓸거지만...암튼 2시간 가까이 보고나서 느낀 것은 이런 게스트, 토론 앞으로 안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100분 토론의 정준희 교수님이 그만두고 노무현재단에서 토론프로그램을 하신다. 이걸 보는게 100배 낫다고 본다. 공중파의 인기몰이 매치(마치 스포츠중계하듯)는 이제 그만 했으면 싶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은 진짜로 고민 좀 해야 한다.. 일상의 파괴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불러들이네.과연 금수와 협상이 될까?미친자이다.제대로 좀 해라. 잠좀 자자 리더가 된다는 것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24년 마지막까지 참 여러 군상들을 본다.특히나 고위 공무원의 모습을 보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실망스러운 적은 없었다.기회주의자.모든 사람들의 맘에 들 수는 없다. 결국 자기에게 유리한 기회주의적 판단을 한거다. 우리나라는 속으로는 곪고 있는데 겉으로는 화려한 치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유시민 작가의 말이 참 위안이된다. 그리고 우리의 법이 참 구멍이 많구나 그리고 법기술자들이 그 구멍을 참 잘 이용하는구나라는 것을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우리 헌법은 고칠게 그리고 업데이트할게 너무 많다.24년의 마지막 날. 특히 12월은 일상을 잃어버린 달이다. 25년은 부디 평온하길. 명복을 빕니다. 항공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유가족분들께 위로를 보냅니다. 역사의 흐름 시대도 변하고 사람들도 변한다.나이든 사람들은 자기 한창 때를 생각하고 추억하며 지내며 다음 세대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는 것이 인생의 순리다.그러나 가끔 그 순리에 역행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욕심이 많거나 자신밖에 모르거나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한창 때가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한창 때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사람들의 선의를 이용하고 배신한다. 정치를 왜 하려고 하는 것일까?돈은 벌만큼 벌었으니 이제 명예도 얻어볼까하는 사람이 지금까지의 정치인이었다면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고 그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노욕과 고집만 남게 될 것이다. 손에 쥔것을 놓지 않으려고 힘을 줄때마다 그 쥔것에 의해 살은 파들어갈 것이고 피를 흘릴것이다. 혹은 그 한줌의 손에 쥔것이.. 진짜 저질들. 진짜 고위공직자들을 뽑는 방식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정말 저질의 끝판왕이다.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