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obby/music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amplified podcast_sm편 https://www.youtube.com/watch?v=7_20AojSBJA 자주 듣는 팟캐스트.약간의 음악적 백그라운드가 필요한데 나름 전문적으로 음악시장이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팟캐스트라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 우리 엔터사업이 어떻게 발전했는가에 대한 거대담론의 이야기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새로운것을 시도해보는 80,90년대의 음악시장의 단면을 알 수 있어서 좋은 내용이었다. 시간이 1시간여지만 아직 요플레 뚜껑에 묻은 내용물만 핥은 기분이다. 자주 자주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좋은 곡들도 다시 한번 들어보고 말이다. 순식간에 변하는 시대에 이런 과거에 걸어온 길을 보게 되면 정리되는 기분이 들고 우리 토양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 Classic] Bach-suites for unaccompanied cello best classic 100 series.Bach suites for unaccompanied celloNo.1 in G, BWV 1007No.4 in E flat, BWV 1010No.5 in C minor, BWV 1011Pierre Fournier 아버지가 사셨던 바흐 첼로 무반주 모음곡 CD. BWV 1007 의 프렐루드는 어디서 많이 들었던 곡인데 하면서 생각해보니 광고에서 자주 들었던 클래식 음악이었다. 첼로의 음색은 아직 바이올린이나 비올라보다 편한 느낌을 준다. 그 울리는 소리가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라서 참 좋다.역시 같은 곡이라도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누가 연주하냐에 따라 그 느낌은 다를 것인데 이 시디를 보니 피에르 푸르니에가 연주한 거라 다른 이의 연주도 한번 들어봐야겠다.. Classic] Shubert: Winterreise Dietrich Fischer-dieskauShubert: WinterreiseGerald Moor(piano) 집에 있는 cd를 듣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cd player가 잘 없어서 컴퓨터를 통해서 듣고 있는데 물론 스트리밍이나 유투브로도 들을 수 있지만 cd의 느낌은 어떨지하고 들어보았다.시청각보다 청각으로만 느낄 수 있는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더 들어봐야겠다.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가곡으로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는 독일의 유명 바리톤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성악가이다. 클래식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귀에 익은 곡부터 듣기로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다른 성악가의 겨울나그네를 들어보면서 비교해보면 디스카우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듣기 너무.. 들국화 늘 운동하던 공원에서 조그마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냥 지나치고 있었는데 익숙한 반주가 나오더니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는 것이었다. 날씨가 약간 흐리고 이제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차가운 기운이 조금씩 느끼게 하던 순간에 들려오는 노래였다.익숙한 전주가 나오고 첫소절이 나오자 지나가던 걸음을 멈추고 노래를 들었다. 가을타는 건지 참 가슴이 저리는 노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bXf2EDWVzQM 이제 나이가 든건지, 집에 돌아와 들국화의 노래를 다시 들었다. 좋은 곡들이 정말 넘쳐난다. 보컬의 보이스는 정말 매력적이다. 지금 사람들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많이 듣는데 어릴적은 행진을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들국화의 베스트를 들어보면 그들 노래의 스타일.. 조용필_20 https://www.youtube.com/watch?v=bo_dfa1p950 가왕.조용필 선생님에 대한 소개는 필요없을 듯하다. 그 많은 히트곡, 가슴을 여미는 멜로디, 호소력있는 목소리. 우리 가요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선생님이 새로운 앨범을 내셨다. 정규앨범으론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속으로 안돼~라고 외치고 있다.80년대 절정기를 넘어서 요즘에 방송에 거의 안나오시니 근황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노래로 새앨범으로 돌아오셔서 정말 기쁘다. 감수성은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이런 느낌은 바운스 앨범을 발표했을 때부터 정말 놀랐는데 20집도 전혀 요즘 노래의 사운드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가사 전달력이 더 좋아 노래들이 가슴속에 와 닿는다. 뮤직비디오도 나이.. 시간이 흘러도 좋은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XGxIE1hr0w4 https://www.youtube.com/watch?v=dQw4w9WgXcQ 처음 나왔을 때 좋아했었고 얼마전 밈으로 전세계를 휩쓸 때도 신기하기도 했던 릭 에슬리 노래. 거의 30년의 간격이 있는데 외모나 목소리나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다. (관리를 너무 잘 하신것 같다.)굵은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고 밝은 멜로디가 참 듣기 좋은 곡이었는데 밈에 쓰였을 때 참 어이가 없긴했다. 근데 그걸 즐겁게 받아들이고 대인배처럼 즐기는 가수 본인을 보니 참 재미있었다.아마 어린친구들부터 우리세대까지 모두 잘 즐기지 않을까 싶다. 계속 이런 공연좀 해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3meKlaJL.. 요즘 반복해서 듣는 음악_Ref https://www.youtube.com/watch?v=dQxh2oja4B8 젊은 시절의 흥얼거렸던 사운드와 멜로디가 강한 음악을 다시 듣기 시작했다.80년대와 90년대가 한국가요에 있어서 르네상스라 불릴만큼 다양한 음악장르와 가수, 방송등이 나왔다. 대중가요로 인기를 끈 가수가 있는 반면, 언더그라운드 시장에서 인기를 끈 가수, 대중보다 민중가요라 하면서 인기를 끈 가수 등 당시 어릴적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이 많아서 행복한 시절이었다. 물론 당시 많은 곡들이 짜집기가 되었거나 외국의 것을 그대로 표절 한 것도 많아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지금의 k-pop의 뿌리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Ref는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그들이 보여주었던 댄스, 비트, 노래, 가수 등 대중적으로 인기.. 우리는 vs 우리는 https://www.youtube.com/watch?v=Ywqv18G5BDE https://www.youtube.com/watch?v=EzQJsti_Pmw 매일 아침 아버지께서 듣고계시는 '우리는'. 송창식씨 버전이 아니라 어느 성악가가 부르는 버전이었는데 매일 듣다보니 가사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83년도에 나온 곡인데 그 때도 아직 포크송에 참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가사들이 참 많았던것 같다. 듀스의 '우리는'은 93년에 나온곡인데 어릴적 참 많이 들었던 노래다. 딱 10년 차이인데 가사의 전달방식이 참 다르다. 난 누구인가 또 여긴 어딘가 이런 가사를 듣고 있으면 뭔가 이 시대에는 단순히 사랑과 인연을 찾는 '우리는'은 아닌 것 같다. 이 10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역사적으로 보면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