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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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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세이코 80년대 노래와 영상에서 놀라웠던 것은 80년대 일본의 코카콜라 광고의 그 세련미와 마츠다세이코의 노래와 아이돌의 개념이었다. 일본문화는 아직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 마츠다 세이코의 이름은 한 참 뒤에 들었지만 요즘에 다시 들어보니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는 질리지가 않는다. 뭔가 밝고 아름답고 쉬운 멜로디면서 다양한 악기반주 등 요즘 전자음악을 벗어난 뭔가가 있다. 지금의 후크송이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에도 잘 표현되고 있어 착착 감기는 느낌이 듣는 이에게 강하게 전달된다. 버릴 노래나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의 노래가 하나도 없다. 무려 80년대이다.(이때 일본이 한창 잘 나갈 때이긴 하다.)나이 드신 분들 중에는 지금도 많은 팬들이 계실 것이지만 솔직히 난 그녀의 사생활은 관심은 없고 노래가 밝고 긍정..
좋은 음악은 영원하리.(MJ) 10년 전인가 매일 아침 들었던 MJ 'love never felt so good' 이제는 더 이상 그의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는 없지만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그의 좋은 노래로 나의 감성을 채워주는 최고의 가수이다.그의 음악은 더 이상 말할게 없을 듯하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노래는 언제나 들어도 좋다. 그의 찌르기, 발동작 그리고 움직임 하나하나 멋있게 기억되어 좋다.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까지 그 영역을 넓힌 선구자이기도 하고 그의 변하지 않는 목소리도 참 좋고 그립다. Love never felt so good은 다양한 버전이 있고 다 매력적이지만 역시 MJ가 최고긴 하다.그래도 다른 버전들도 있으면 들어보고 싶다.https://www.youtube.com/watch?v=GJDdBbgJa..
장마철 들어도 좋은 앨범 인디밴드 중에서 이 두 그룹이 나의 취향에 맞는 것 같아서 스포티파이에서 자주 찾아 듣곤 하는데장마철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함께하면 참 좋은 노래들이다.옛날 생각도 나고 사운드나 멜로디나 참 잘 어울리는 노래들이며 그들의 노래의 속도와 색감과 가사들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글 쓰면서 너무 옛날사람 느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뭐 어떤가. 그리고 왜 우리 윗세대들이 가요무대나 콘서트 7080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간다. 좋은 걸 어떡해. https://www.youtube.com/watch?v=Vhb85wdDkVg https://www.youtube.com/watch?v=kebqSpsbndQ
고마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Tc41PTXcTsg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그 열정이 눈으로도 보였던 사람.좋은 노래로 많은 위로를 주었던 사람.더는 새로운 노래를 듣지는 못하겠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하길.고마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EYwsUx9_ZRM
드라마를 살리는 음악들(1) 어릴 적 오프닝을 보고 정말 맘에 들었던 노래가 있었다. 꼬마 시절이라 노래는 주의 깊게 듣지는 않았을 텐데 이 드라마의 오프닝을 할 때면 맘이 설레었다. 좋은 노래는 드라마 자체를 좋게 만드는 걸 그때 느꼈던 것 같다.https://www.youtube.com/watch?v=CAuBcfdPAMk 블루문 특급이라는 드라마로 우리나라에 반영되었는데 그 오프닝에 쓰인 알재로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감미롭다. 부르스형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음악이 있었는데앨리맥빌이라는 드라마인데 법정드라마이거나 뭐 연애물이기도 하고.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춤과 배리 화이트의 노래. 아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드라마도 재미있었는데 화장실에서 추는 댄스를 보면 아직도 미소 짓게 된다. 시간 나면 다시 봐야 할 드..
classic]The 18th century symphony_C.P.E.BACH&W.F.BACH 바흐가 유명한 건 아는데 , C.P.E.BACH와 W.F.BACH는 누구인가 봤더니 우리가 아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장남과 차남이다. 바흐의 자식들이 많다고 봤었던 것 같은데 이 두명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게 아닌가 싶다. 칼필립 엠마누엘 바흐(차남)는 당대에선 아버지보다 더 뛰어났다고 평을 들었다고 한다. 빌헬름  프리드만 바흐(장남)도 역시 음악적 유산을 아버지에게 많이 받았던 사람이지만 차남보다는 낮게 평가를 받고있다고 한다.저번 바흐 앨범에서는 첼로무반주로 멋지게 들었는데 아들들의 음악은 오케스트라의 멋진 관현악작품들이라 좀 느낌이 달랐다. 18세기의 바로크음악은 잘 모르지만 이 신포니아(심포니)를 들으면 웅장함보다 다채로움이 더 많이 느껴진다. 궁중음악과 교회음악이 대세였을 것인데 궁중음악에..
amplified podcast_sm편 https://www.youtube.com/watch?v=7_20AojSBJA 자주 듣는 팟캐스트.약간의 음악적 백그라운드가 필요한데 나름 전문적으로 음악시장이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팟캐스트라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 우리 엔터사업이 어떻게 발전했는가에 대한 거대담론의 이야기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새로운것을 시도해보는 80,90년대의 음악시장의 단면을 알 수 있어서 좋은 내용이었다. 시간이 1시간여지만 아직 요플레 뚜껑에 묻은 내용물만 핥은 기분이다. 자주 자주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좋은 곡들도 다시 한번 들어보고 말이다. 순식간에 변하는 시대에 이런 과거에 걸어온 길을 보게 되면 정리되는 기분이 들고 우리 토양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
Classic] Bach-suites for unaccompanied cello best classic 100 series.Bach suites for unaccompanied celloNo.1 in G, BWV 1007No.4 in E flat, BWV 1010No.5 in C minor, BWV 1011Pierre Fournier 아버지가 사셨던 바흐 첼로 무반주 모음곡 CD. BWV 1007 의 프렐루드는 어디서 많이 들었던 곡인데 하면서 생각해보니 광고에서 자주 들었던 클래식 음악이었다. 첼로의 음색은 아직 바이올린이나 비올라보다 편한 느낌을 준다. 그 울리는 소리가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라서 참 좋다.역시 같은 곡이라도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누가 연주하냐에 따라 그 느낌은 다를 것인데 이 시디를 보니 피에르 푸르니에가 연주한 거라 다른 이의 연주도 한번 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