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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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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의 사고법(책)_2025(6) 가와니시 사토시 지음, 김규태 옮김 / (주)글항아리 (2010) / 2025.05.30(완독) 오랜만에 읽은 책이다. 지난 6개월 책을 손에 쥐었지만 글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책 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특히 소설보다 믿기 어려운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서 참으로 힘든 6개월이었다. 뭔가가 안정적이지 않으니 붕 떠있는 기분이며 희망보다 좌절이 많았던 기억들이 가득 찼던 시간이었다. 이제는 그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잘 될 것이다.이 책은 전략에 관한 이야기이고 문제해결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이론이 비지니스는 물론이고 삶을 살아가는데 적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게임이론을 통해서 문제를 이해하고 예측하고 해결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썼을 것이다...
변하는 유튜브 썸네일 조회수나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유튜브의 많은 콘텐츠들의 썸네일이 ai로 만든 것들로 올라오고 있다. 더욱더 심한 것은 콘텐츠 내용자체를 ai가 읽어주는 걸로 대체하는 콘텐츠들도 보인다. 아직 ai로 만든 썸네일 이미지는 실사진보다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하지만 이것도 학습량이 늘어나고 기술이 더 발전하면 실제와 거의 다름없는 인물, 배경 등의 이미지들도 나올 것 같다. 이미 광고계에서는 ai로 광고모델을 만들어 제품을 소개하기도 한다.지금은 유튜브에 8:2 정도로 비중이 적지만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 같다.하지만 근데 솔직히 그 썸네일을 올린 컨텐츠를 보고 싶지는 않다. 이유는 아직 성의 없게 느껴지기 때문인데 아마 ai는 내가 그렇게 수고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어서 그럴지 ..
글로벌 공룡기업이 각잡고 뛴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xemQowx3a-w 이번 키노트를 잘 정리해서 이야기해주는 유투브인데 보고 난뒤 느낀점은정말 '무섭다'착착 진행되는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듯한 느낌이다. 커피원가 120원? 호텔 경제학? 이런 거 따지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인가?3년을 날렸지만 지금이라도 뛰어야한다.
손의 섬세함이 로봇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uF7HeY5Kx9o 자주 보는 유투브채널 중의 하나. 이번 주제는 로봇 손이다. 도구로서의 인간 특히 손의 사용은 우리 역사에서 커다란 변화와 진보를 만들어왔다. 그 손의 섬세함이 로봇으로 이전된다면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또 다른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영상을 보면서 휴머노이드가 대세이긴 한데 솔직히 이런 기술의 진보를 보고 있으면 두려울 정도다. 어릴 적 만화에서 보던 인조인간, 그리고 결은 좀 다른지만 영화에서 보던 복제인간, 블레이드러너 같은 인간과 거의 다름없는 존재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면 원래의 인간은 어떠한 존재여야 하고 어떠한 기능과 역할을 해야 하는가.이건 지금 바로 답을 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
디자인과 인감심리(책)2025(5) Donald A. Norman 지음 / 이창우 · 김영진 · 박창호 공역 / 학지사(1996) / 2025. 04.14(완독)제목과 번역이 좀 다르긴 한데 우리가 사물을 사용할 때 어떠한 심리로 행동하는가에 대한 것을 디자인과 결합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각 챕터별로 주제가 있는데 행위유도성 / 신호 / 연결성 / 피드백 / 제약 / 사용자의 심적모델로 각각의 예시와 함께 좋은 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좋은 디자인은 직관적이지 설명적이지 않다. 전자제품을 사더라도 두꺼운 매뉴얼을 다 보지 않고 실제적으로 필요한 기능만을 익히고 그것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 어떻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사항이다. 디자인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정답..
제텔카스텐(책)2025(4) 숀케 아렌스 지음 / 김수진 옮김 / 인간희극(2021) / 2025.03.05. (완독)이 책은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스마트 메모랑 그 메모상자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에 대한 책이다.이 책버전 말고 작년에 나온 제텔카스텐 책이 있다고 한다.이 책의 장점은 메모카드를 이용한 메모활용과 디지털 메모 프로그램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메모방법을 잘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메모를 통해서 어떻게 주제를 만들고 소재를 연결시키며 논문 등을 쓸 때 활용할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단점은 활용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이 너무 서술적이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을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로 그리면서 진행하기에는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설명도 많아서 순차적으로 그려낼 때..
새로운 가난이 온다(책)2025(3) 김만권 지음 / (주)혜다-2021 / 2025.02.11(완독)신자유주의로 넘어오면서 우리사회는 경쟁과 작은정부가 정착화되면서 부의 양극화와 계층화는 점점 심화되었다.산업화시대의 새로운 기회는 줄어들고 자유경쟁을 기반으로 더 많이 가질려고 하는 경쟁사회가 당연시 되었다. 이에 경쟁에 뒤쳐지거나 탈락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부와 사회는 이런 사람들에게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거나 자신이 부족한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이런 신자유주의 시대도 저물어가고 있다. 능력주의와 경쟁도 더 이상 과학 기술의 변화에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고 있고  AI와 로봇 등의 기계가 발달되는 사회에서 점점 인간의 기능과 효율은 뒤로 밀려나고 있다. 그러면 결국 이런 테크를 누가 ..
창작자를 위한 지브리 스토리텔링(책)2025(2) 이누해 지음 / 도서출판 동녘(2024) / 2025.02.03(완독)AI가 이슈화 되면서 여러 매체에서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이 강조되어서 그런지 요즘 글쓰기가 붐이라고 한다. 나 역시 소설 특히 sf쪽으로 관심이 있고 언젠가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작가의 창의성에 의존해서 많은 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지긴 하지만 성공한 작품들을 분석해보면서 그 구조를 파악해본다면 어느 정도 스토리의 골격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글쓰는 능력을 조금 더 확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은 워낙 유명하고 그 작품성도 좋아서 그들의 스토리텔링은 좋은 교재가 된다.이 책은 총 10장의 챕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