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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아저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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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전달력 지식을 이해하고 전달하는데 있어서 능력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소위 말하는 스펙은 넘치지만 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서투른 사람도 있고 지식은 부족하지만 전달력이 너무 좋아 마치 많이 아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도 많다. 후자는 청중을 홀리긴 쉬우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 말하는 것이 얕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렇다고 많이 안다고하더라도 지식을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이 또한 청중은 쉽게 흥미를 잃는다. 그러면 협업을 하던지, 아니면 부족한 부문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다. 그래서 전에는 각자 잘하는 것을 해서 시너지를 내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금 생각이 다르다. 서로 어느정도까지는 개인이 서로의 부족한 능력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협업을 하면 100%지만 각자도 80%의..
위기에 강한 민족 코로나19의 상황의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정말 잘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잘하고 있다. 옛날에는 위기가 닥치면 왜 우리 국민만 희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고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그리고 위정자들 그들은 누구인가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위기에 국가(정부)가 이만큼 대처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사회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어떠한 정부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지난 정권과 비교해보면서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사람을 중시하는 철학이 없는 지도자는 위기를 절망으로 바꾼다. 그러나 그 반대의 지도자는 위기를 극복으로 바꾼다. 솔직히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한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고 현명하..
생각1 글을 쓰지 않으면 글을 잘 못읽는 느낌이 든다. 모니터에 적힌 글들이 연결되지 않고 부서지는 느낌이고 집중력도 더 떨어지는 것 같다. 그냥 나이가 먹어서 그런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고 컴퓨터의 동영상을 많이 보는 생활 습관으로 바뀌어져 버리니 조금은 진지하게 혹은 진득하게 집중해서 보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또한 글을 쓰지 않으니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말하는 것도 점점 퇴보하는 듯하다. 매일 나무를 깎듯이 매일 글로 정리하거나 써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어떤 느낌일까. 우리영화가 아카데미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아카데미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생충이 적절한 조건을 갖추었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쓸데없는 생각이고 무엇보다 영화가 정말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감독상을 받으셨을 때 소감은 정말 시상식의 베스트였다. 요며칠 봉감독님 이야기로 화제인데, 궁금하다. 자기분야에서 정점에 올라서는 기분은 어떨지.
마음먹기에 달렸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탓, 상황탓을 하지않고 자신에게서 변화를 찾고 해결점을 만들어간다면 문제는 반드시 해결될 것이다. 물론 전제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경험치와 전문가 현장과 공부, 그리고 이론과 실제. 어느 정도가 되어야만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오늘 한 라디오방송에서 들었던 한 인터뷰어가 5년도 안된 경험을 가지고 자신은 그 분야에 잘 아는 전문가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조금 의문이 생겼다.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성공을 이루는데 10년이 안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실행시키는 것에 대해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기술투자나 인력, 현장투자 등은 상당히 오래 걸려서 이루어진 것일 것이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툴이 아주 쉽게 개발되어 아이디어만 있으면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성공한 연예인의 화려한 모습만을 보지만 그가 인내하며 다져왔던 기나긴 무명의 시절을 잘 알지 못한다. 오늘 인터뷰..
기도하고 감사드리자. 솔직히 견실한 신자라고 말하진 못하지만 주말미사에는 참석하고 있다. 전에는 의무적으로 그냥 저냥 갔지만 요즘엔 주임신부님 강론도 좋고 매일 한번이라도 기도문을 외우고 조금은 바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자신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하니 맘이 조금 편해지기도 한다. 앞으로 더욱 독실한 신자가 될 자신은 없지만 평범하고 말없는 하느님의 아들이 한명 있다는 것은 알려드리고 싶다.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 비싸고 별로인 제품은 봤지만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 물론 좋다는 것이 주관적일 수 있지만 기대 이상의 효용을 가져오는 것을 말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조건 싸고 좋다는 걸 찾는다. 심지어 일을 할 사람을 구할 때도. 언제나 느끼지만 세상은 공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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