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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 Research/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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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책) 최재천·안희경 지음 / 김영사(2022) / 11.09.2022 (완독) 최재천씨는 생물분야에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진 분이다. 그 분이 학습에 관하여 많은 책들을 썼는데 이건 최근에 나온 책이다. 안희경씨와 인터뷰방식으로 해서 글들이 진행된다. 책표지에서 나와 있듯이 각 챕터마다 어떻게 해왔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책표지가 요점이다. 나이를 먹고 점점 학습능력이 떨어진터라 공부방법론을 달리하면 그래도 발전이 있지 않을까해서 이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대부분 많이 공감하는 것이고 약간은 우리가 살아온 교육환경에서는 적용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학창시절에는) 지금은 많이 달라지고 있을 거라 믿는다. 난 내가 살아온 80,90년대 교육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때는 일방적인 주입식, 줄세우기, 체벌,..
하얼빈(책) 김훈 지음 / 문학동네(2022) / 10.31.2022 (완독) 칼의 노래나 남한산성보다는 읽기가 수월하다. 여전히 글의 묘사는 불편하고 씁쓸하지만 그래도 좀 낫다. 지금정치상황과 안중근의 시대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기득권들의 탐욕과 매국의 행동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군사기밀유출한 자가 국가 안보실의 실세라는 것도 웃기고 우리해군이 전범기에 대고 경례를 하게 되는 것도 비참하다. 정치가 제일 후졌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하루가 편안하지 않다. 정치가 정말 후.졌.다.
최소한의 이웃(책) 허지웅 지음 / 김영사(2022) / 10.12.2022 (완독) 솔직히 관심을 가진 작가는 아니었다. 미디어에 비평가라는 이름으로 나오면서 독설로 유명해졌는데 그 방법이 내가 생각하기에 올바르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병을 앓고난 뒤에 그의 말과 글은 좀 변했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아마 좀 유해지고 조금 마음의 문을 연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도 그렇게 느껴졌다. 뭐랄까. 허지웅의 "좋은생각" 같은 책. 다음에는 좀 더 자신의 이야기를 더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이순신의 바다(책) 황현필 지음 / 역바연(2021) / 09.22.2022 (완독) 오늘 다 읽었다. 정말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분이다. 원균같은 이들이 득실거리는 지금 이시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이순신 나라의 후손인 것을 감사드린다. 더 나은 우리나라를 만들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면 좋겠다. 책은 시각자료가 많아서 보기와 이해하기가 편했다. 타임라인순으로 되어있어서 역시 이해하기 좋았다. 지금의 위정자들이 나라를 그리고 백성을 위한 충무공의 마음의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을텐데 그들의 마음은 딴데 있는 것 같다.
장면들(The Scenes)(책) 손석희 지음 / 창비(2021) / 09.16.2022 (완독) 손석희 앵커가 jtbc에 있었던 시간, 그간 뉴스룸을 하면서 머리나 가슴에 새긴 일들을 저널리즘 에세이 방식으로 쓴 책이다. 지금은 자리에서 내려와서 많이 이슈화되지 않는 인물이 되었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언론 환경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언론인으로 뽑힌 분이다. (물론 그러한 우리나라의 언론상황이 씁쓸하기만 하다.) 시선집중도 좋아했고, 백분토론도 좋아했으며 뉴스룸도 열심히 시청한 애청자로써 더 이상 미디어에서 뵐 수 없어서 아쉽긴하다. 같이 등장하셨던 유시민, 노회찬님이 많이 생각난다. (특히 앵커브리핑에서 고노의원님이야기를 할 땐...) 그는 디지털미디어의 전환시기에 마지막 언론인이라 이야기하시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력은 있다고 믿고 싶..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책) 박신후 지음 / 블랙피쉬(2022) / 08.25.2022 (완독) 아마도 캐릭터로 시작해서 디자인제품을 파는 브랜드인데, 책의 내용은 박신후대표가 오롤리데이를 만들기부터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고있다. 책을 다 읽고 느낌은 성장하는 리더는 정말 대단하구나하는 생각이든다. 특히 박대표는 생각도 많지만 실행력도 대단하다고 본다. 보통 생각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세세한 프로세스를 생각하고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성장의 과정에서 회사가 자리잡기 위해서 시스템을 만들고 비전, 미션 등을 만들고 좋은 인재를 뽑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등 브랜드의 안착을 위해서 해왔던 적극적인 노력들이 글로 다 보이는 것 같았다. 행복이라는 컨셉이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제품을 소..
혼자서도 스타트업(책) 조현영 지음 / 김영사(2022) / 07.018.2022 (완독) 요즘 경기가 나빠지고 일자리는 자동화되면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내몰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비지니스를 하고 싶어서 회사를 퇴직하고 나와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은이가 운영하는 그루밍족과 해주세요 중에서 해주세요는 들어본 적 있는 서비스였다. 이 사람이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고 서비스를 기획하고 고객을 관리하고 마케팅을 하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라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얼핏보면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이해하기 쉽고 참고할 만한 것이 많다. 그리고 역시 스타트업은 쉽지 않은 길이다.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임하자. 나도 지금 기존에 하는 비지니스가 한계가 있..
회사 때려치우고 식당이나 하자?...(책) 김진석 지음 / 인타임(2021) / 07.03.2022 (완독) 우연하게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경하다가 한번 읽어볼까하고 산 책. 아마 지은이가 시작한 오잉크라는 돼지고기 전문점은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점으로 성공을 했으니 이렇게 책도 내겠지 하며 보게되었다. 책의 내용은 아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나오는 솔루션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아이템을 선정해야하고, 트렌드를 분석하고, 상권을 반드시 살피고, 사람을 어떻게 쓰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을 어떻게 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왜 집어들어냐하는게 더 중요할 지 모르겠다. 아마 불안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