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ing & Research/books

작은 땅의 야수들(책)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북스(2022) / 01.27.2023 (완독)

책은 재미있다. 파친코와는 조금 결이 다르긴한데 우리나라의 현대사의 몇 몇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내 생각엔 책을 2권으로 나누어 썼으면 싶었다. 인물들에 대한 성장과 심리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중간 중간 

더 많은 사건들과 개연성으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읽다보면 시간의 블랙아웃이 느껴져서 

아쉽다. 그리고 해방 후의 삶의 과정을 조금 더 길게 만들어도 되지 않았나 싶다. 

 

읽다보면 드라마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젊은 작가의 트렌드인가 하는 생각도 들긴했다.

번역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많은 수사적 표현이 좀 부담스럽기도 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라)

다 읽고 난 뒤 느낀점은 마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이 말한 대사 같았다.

"지안, 이제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하는 그 말.

여주인공 옥희도 그럴 것 같다.

반응형

'Reading & Research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61(책)  (0) 2023.03.06
우주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책)  (0) 2023.02.07
1페이지 마케팅 플랜(책)  (0) 2023.01.26
무엇이 옳은가(책)  (0) 2023.01.26
과학으로 보는 문화유산(책)  (0)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