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 Research/books (109)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의 쓰임(책) 생각노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2021) / 2024.03.07 완독 '디테일의 발견'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 작가가 쓴 다른 책은 없을 까해서 찾아보니 '생각의 쓰임'과 '도쿄의 디테일'과 '교토의 디테일'이라는 책이 있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모두 구매를 하였다. 마케터답게 트렌드와 기록의 중요성을 잘 설명하였고 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자세와 도구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놓았다. '생각, 기록, 공유' 이 3가지가 자신의 생각과 글을 만드는데 있어서 핵심 방법론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책은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기록하고 어떻게 공유해왔는지 그리고 자신의 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잘 보여준다. 나도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이 많았고 작가가 생산성을.. 업무 시각화(책) 도미니카 드그란디스 지음 / 유지은, 김혜주 옮김, 조승빈 감수 / 에이콘(2020) / 2024.03.02 완독 일을 하다보면 일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있던 스케줄도 꼬이고 뜻밖의 일도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은 일을 매끄럽고 잘 진행되기 위해서 업무를 시각화하는 방법과 방해요소들을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는 뭘까? 작가는 1. 너무 많은 진행업무 2. 알려지지 않는 의존성 3. 계획에 없던 업무 4. 상충하는 우선순위 5. 방치된 업무 이 다섯가지 요소가 업무를 방해하는 시간도둑들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칸반보드를 통해서 업무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어디서 문제가 있는지 빨리 확인하고 해결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업무의 효율성을 .. 포스텍SF어워드 수상작품집2021_2022(책) 정도겸외 9인 지음 / 아작(2022) / 완독(2024/02/12) 중고서점에 갔다가 발견한 책. 포스텍에서 이런 공모전을 했던 것도 신기했고 SF단편을 찾고 있었는데 이런 모음집이 있어서 냉큼 집어서 왔다. 10명의 작가의 단편을 모아서 하나의 책으로 엮어냈는데 실린 10편의 작품의 소재 모두 흥미로웠다. 특히 '기술이 사람을 만든다' 의 이한나님의 작품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면접에 떨어진 이유가 비대면 면접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선천적 장애를 인식하지 못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장애를 다시 기술로 커버하면서 다른 입사면접에 합격하는 이야기이다. 기술적 오류를 다른 기술로 커버하는데 이게 인간이 당연히 가져야할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 참 신기했다. 가능한 이야기이고 근 미래에 볼 수 있는 .. 디테일의 발견(책) 생각노트 지음 / (주)위즈덤하우스(2023) / 완독(2024.01.28) 지난 주 알라딘 중고서점을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IT 서비스 기획자인 저자가 일상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IT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에서도 더 나은 개선점을 발견하고 추천하기도 하고 제안하는 내용이다. 총 101개의 서비스를 예시로 들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이런것도(?)하는 예시들도 많았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면 별것 아니지만 괜찮은 서비스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예시로 들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중간에서 만나는 곳을 실제적으로 계산해주는 앱,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생일상차림, 어르신용 ATM 서비스 등 생각해보면 우리 삶을 더욱 나아지게 하는 조그마한 디테일의 개선 방법들이 많다... 황금종이(책)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2023) / 완독(2024.01.22) 조정래 작가님의 신간 황금종이 1권을 읽었다. 2권은 주문할 거라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1권만으로 읽었을 때의 느낌을 써보고자 한다. '돈' 아마 이것은 부를 축적하는 것을 알게된 시점부터 우리 인간에게 이로움도 주고 괴로움도 주는 존재가 되어왔다. 과거에 있었던 돈에 관한 행태들은 지금까지도 쭉 변하지 않았고 그 행태가 나날히 교묘해지고 비윤리, 비도덕적인 것까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다. 흔히 이야기하는 인디언 이야기처럼 마음속에 선악의 늑대가 있는데 그 두 늑대가 매일 싸움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한쪽이 이기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누가 이기냐고 물어보니 먹이를 주는쪽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서 돈이란 먹이는 사람을 변화시.. 꼴, 좋다! (책) 박종서 지음 / (주) 교우당(2023) / 2024. 01. 16 (완독)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 우리는 디자인이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든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사실은 많은 부분이 자연에서부터 배우고 나온 것이 많다. 디자이너 및 예술가에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찰력. 그 관찰력으로 사물을 보고 이해하고 응용해서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낸다. 디자이너 박종서님도 자연의 생물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각자의 기능들을 활용하고 살아가는지 잘 관찰하고 그 형태와 기능을 적절히 조화해서 자신의 디자인 업을 지속시켜왔다고 생각한다. 황금비율, 피노나치의 수열, 도마뱀의 다리, 잠자리의 눈 등 우리가 응용할 수 있는 형태와 기능들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수 많은 생물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생각해.. 로컬의 신(책) 이창길 지음 / 몽스북(2023) / 01.09.2024 (완독) 자본과 기회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몰려든다. 지방에서는 기회조차 가실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생존을 위해서라도 서울로 가는 경우도 많다. 대한민국=서울 이라는 공식이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머리에 자리잡혀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역시 기득권이 많은 지역인 서울로 다시 집중되고 있어 지방의 소멸이라는 말이 뉴스나 방송에서 많이 나온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서울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유한 문화유산과 스토리, 자산을 가진 지방들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인천의 개항로 프로젝트와 제주의 토리코티지를 성공시킨 젊은 기업가가 지방을 살리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책)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2023) / 12.11.2023 (완독) [그냥하지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세지이다]를 썼던 송길영씨의 새로운 책. 제목처럼 지금의 시대는 정말 조직, 집단이 아니라 개인이 살아나가야 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기술의 발달이 그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가운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진짜 적응하기 힘들게 되어버린 세상이다. 이전의 생산성 경쟁에서 인공지능은 그 경쟁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고 인간은 더 이상 생산성으로 서로 경쟁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결국엔 자기가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수 밖에 없다고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사고능력] 그리고 그 발달된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가족의 관계도 많이 바뀔 것..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