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ing & Research/books

(109)
페어 플레이어(책)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 김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2021) / 11/05 /2021 (완독)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진다. 그리고 함께 일하다보면 그 사람들의 성격을 알 수 있게된다. 이것은 일을 위해서..., 좋은게 좋은거다... 많은 부문들을 합리화하면서 어떤 면에서 잘못된 것들을 밀어부치게 되는 경우를 보게되고 그러한 방법(선하지 않은)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를 것인가를 고민하는 경우를 흔히 마주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균형을 맞추고 이왕이면 선의 영역에 서라고 하면서 그러기 위해서 1)경청하고 2)제공하고 3)방어하기라는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예시를 소개하면서 책을 구성했다. 다 읽고 난 ..
돈의 속성(책) 김승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2021,4판) / 10/30 /2021 (완독) 전에 요약본을 읽었는데 그 때 읽고 난 뒤 본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 어떻게 벌고, 관리하고 쓰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책이 이뤄져있다. 예상대로 와닿는 글들이 많았고 읽고 난 뒤엔 어떻게 돈을 벌것인지보다 돈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 배웠던 것 같다. 부자는 그냥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유가 다 있다.
크래프톤 웨이(책) 이기문 지음 / 김영사 / 10/23 /2021 (완독) 게임회사의 성장과정을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어떻게 창업을 하였고, 조직을 만들고, 자금을 융통하고, 상품을 만들고, 관리하고 확장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인재관리에 대해서 경영진과 제작진들의 갈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이야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테라 이야기가 많았다. 이건 성공보다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단 말이다.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이뤄냈다는 것을 잘 반증하는 것이다. 지금의 명성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그리고 회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갈등했는지도 생생하게 기술되어 있다. 크래프톤의 시작의 출발선은 조금 앞서 있었지만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드는 과정은 제대로 거치고 있다. 역시 라이브한 이..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책) 로버트 머스먼, 매튜 듀어든 지음 / 홍유숙 옮김 / 유엑스리뷰 / 09/28/2021 (완독) 사용자를 위한 저니맵, 터치포인트 그리고 경험의 다양한 종류와 단계 결국은 사용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예측하고 포인트를 잡아서 개선하는 것이 ux기획자, 디자이너의 일. 읽다가 확실히 우리 브랜드를 다루지 않아서 사례가 조금 생소하기도 하던데 우리 것을 좀 더 알아봐야겠다.
조국의 시간(책) 조국 지음 / 한길사 / 08/16/2021 (완독) 책은 출간되자마자 샀는데 마음이 아파 1챕터 읽고 쉬었다가 이제 다 읽었다. 감사하다. 그리고 견뎌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선택적 정의가 없는 세상이 될거라 생각한다.언젠가. 윤전총장의 자질이 어느 수준인지는 우리가 지금 잘 보고 있으니 이런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 칼로 흥한사람은 칼로 망할 것이다. 남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배로 상처를 받을 것이다. * 아! 그리고 기록은 정말 중요하다
언제들어도 좋은말(책) 언제들어도 좋은말_이석원 지음 / 을유문화사 / 07/30/2021 (완독) 이석원씨의 개인적 성향(?)을 글로 잘 엮인 책이다. 뭔가 불완전한, 감성에 사로잡힌, 관계에 대해 그리고 연애에 대한 글인데, 뭐 어찌보면 작가의 연애 이야기일 수 있다. 뭔가 비슷한 감정이 생기기도 하고 내 스타일은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자 주인공과의 이상한 연애계약으로 그리고 상처받은 과거들로 인해 끝은 결국 헤어지게 되지만 그들의 연애 중에 주고 받는 감성은 죽어있는 연애세포에 조금 자극이 되기도 한다. 쿨한 사이는 절대 안되는 것 같더만... 작가의 언제들어도 좋은말은 갑자기 이렇게 오는 문자. "뭐해요?" 이 말이 작가는 그렇게 설레나 보다.
메디컬 조선(책) 메디컬 조선_박영규지음 / 김영사 / 07/18/2021 (완독) 인터넷 서점에서 새책을 보다가 눈에 들어온 책. 코로나 19상황에서 조선시대에는 어떤 질병들이 많았고 유행했는지 흥미가 생겼다. 책은 어떤 질병이 유행했고, 왕들은 어떤 질병들을 앓았으며, 어떤 뛰어난 어의가 있었고 어떤 서적들이 있었는지 소개해주는 책이었다. 지금은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병들도 있지만(의학의 발달로) 그 당시에는 진짜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병이었을 것이다. 특히 왕들이 달고 사는 종기는 진짜 외과가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였는지라 관리를 못하는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병이었다. 조선시대의 왕들은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앓는 병도 많았고 우리는 드라마에서 업적에 관한 이야기만 보지만 사실 병을 달고 살 수밖에 없는 생활들이었을..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책)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_제프 베조스, 월터 아이작슨 서문 / 이영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07/11/2021 (완독) 솔직히 별로 읽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미디어에 나오는 아마존의 이미지는 솔직히 비판적인 것들이 많다. 혁신의 기업에서 이제는 우리 삶을 좌우하는 거대한 손이 되어버린 기업. 엄청난 업무량과 성과위주의 일의 방식. 특히 한국의 쿠팡의 롤모델로 쿠팡은 똑같은 운영방식을 채택 하여 운영하고 (지금은 일련의 사고로 인해 비난받는 중)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잘 기억이 안나는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서비스 특히 원클릭 서비스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그러나 호기심은 났다. 그가 직접썼다고 하니. 다 읽고 나니 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