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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 Research/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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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책)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_ 켄피셔, 라라 호프만스, 이건 옮김 박성진 감수/ page2 / 04/03/2021 (완독) 그냥 호기심에 구입을 해봤다. 지금의 주식장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떠한 생각들이 시장 및 주식투자자들을 지배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은 뭐랄까 평이하다. 제목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왜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에서 돈을 잃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주제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데이터에 기반하여 스스로 적절하게 판단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인데, 역시 심리학과 통계학을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같은 생각이 더 들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불변의 진리는 사람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가 아닐까.
다.다.다.(책) 다.다.다._김영하 / 복복서가 / 완독 (03/30/2021) 김영하씨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읽어도 좋을 듯하다. 냉소적이면서 현실적이고 고전을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고 어떻게 살고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런 책. 물론 쓰기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지만 쓰기가 제목에 안들어가서 신기하긴 했다.
IT 좀 아는 사람(책) IT 좀 아는 사람_닐 메타 외2일 / 윌북 / 완독(03/19/2021) 생각보단 너무 제네랄한 이야기만 늘어놓은 듯 하다. 물론 아이티를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적었다고 하나 트렌드를 말해주는 것보다 어떻게 사고와 문제해결을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더 풀어 내는게 좋았을 듯 하다.
5초의 법칙(책) 5초의 법칙_멜 로빈스(03/12/2021 완독) 아주 간단하다. 5.4.3.2.1 카운트다운 그리고 시작! 이게 이 책의 모든 내용이다. 지금이 중요하고 용기를 내자. 이미지트레이닝과 행동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우주를 향한 골드러시(책) 우주를 향한 골드러시_페터 슈나이더 (03/08/2021 완독) 결국엔 호기심, 프런티어 정신이 우주개발을 이끌 수 있는 기본적인 정신이다. 나사의 독점적 구조에서 많은 부문이 민간으로 이전되면서 우주산업은 발전의 길에 들어선다. 선망의 산업이 눈에 보이는 사업이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리스크는 엄청나다. 성공확률도 낮다. 머스크, 베조스, 브랜슨은 바보가 아니다. 그것을 감당할 무언가가 있다는 말이다. 다시말해 억만장자들의 놀이터는 아니라는 말이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책)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_박완서 완독 02/26/2021 박완서작가님의 글은 정말 소박하고 자신의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섬세하다. 아직 작가들의 글맛이라고 하는 것을 느낄 정도의 책을 사랑하는 애독자는 아니지만 박완서작가님의 글은 그 분만의 색깔과 맛이 있다. 마치 백김치처럼 담백하게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그런 글이다. 감사합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책) 타이탄의 도구들 (Tools of Titans) 02/22/2021 완독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의 삶이 꼭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똑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울 것이 있고 자신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론적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필요한 일이며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좀 너무 많은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조금은 뭐랄까 케익을 먹는데 장식된 휘핑크림만 먹은 듯한 느낌이다. 자신의 루틴을 만들고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 가에 대한 평이한 주장들이긴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그런 평범한 것이 가장 어렵다는 거. 그리고 명상은 꼭 해야겠다는 다짐.
공정하다는 착각(책) 공정하다는 착각_ 마이클 샌델 02/20/2021 완독 능력주의가 공정하다는 말과 교육은 지금껏 받아왔다. 아메리칸드림은 코리안 드림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오직 자신만의 힘으로 올라왔다고 교육받아왔다. 하지만 우리가 받아온 능력주의는 공정하지 않았다. 지금 우리는 흔히 성공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정치인, 판사, 의사...)의 특권의식, 도덕적 타락을 눈으로 보고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비이성적 경쟁을 부추기는 능력주의가 아니라 존중, 배려 그리고 우연에 대한 감사를 통한 사람들의 연대의식이다. 책은 무엇을 말하는지는 명확했다. 하지만 중간에 번역의 문제인지 윤리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말들이 매끄럽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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