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 Hobby

(295)
좋은 곡은 나중에 다시 들어도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LYpqR65462k 1집부터 팬입니다. 앨범 좀 내주세요~
[MLB]샌디와 자이언츠 경기 야구의 묘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파드레스와 자이언츠경기는 2경기다 그런 면을 보여줬다. 자신의 야구, 그리고 이길 수 있다는 믿음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는 것 이미 야구가 올드스포츠가 되어버렸지만 나 역시 올드맨이기 때문에 아직 야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부산롯데자이언츠, 같은 자이언츠인데 좀 더 힘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샌디는 제발 뒷심 좀 길렀으면 한다.
"부디"-심규선 https://youtu.be/fzer60TnlMI 오래전 새벽, 내가 이 곡을 알게 된건 정말 행운이었다. 언제나 위로를 주었고, 지금도 주고 있고 앞으로도 줄 곡. 다음엔 꼭 콘서트에 가야겠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CGV) 이제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어렸을 때 봤던, 정말 열심히 봤던 슬램덩크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보러갔습니다. 추억소환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기사들이 나왔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만화의 기억들이 나곤합니다. 송태섭의 이야기는 만화에 없는 이야기라 캐릭터의 성격을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산왕전의 에피소드는 이미 알고 있었고 작가는 중요한 장면을 잘 잡아내어 표현해놨습니다. 근데 솔직하게 만화책으로 볼 때의 감흥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애니보다 만화책에서의 표현이 더 극적인 것 같았습니다.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도 말이죠. 오히려 만화책처럼 경기자체에 좀 더 몰입하게 해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빈번한 플래시백은 몰입도에 방해가 되는 듯해 보였습니다. 물론 감흥..
라스트 레터(넷플릭스) 러브레터와 4월 이야기 등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입니다. 학교다닐 때 봤던 러브레터가 상당히 맘에 들었던 작품이라 라스트 레터는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궁금해서 봤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역시 그 사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 좋습니다. 러브레터때에도 음악이 너무 좋아 그냥 듣고 있는 것 만으로 장면이 떠 오르는 것 같았는데 라스트 레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토리는 첫사랑에 관한것. 감독이 어떠한 경험을 가진지는 잘 모르겠지만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가장 순수하고 뜨거웠던 때가 첫사랑을 느꼈을 때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표현 방식도 참 차분한 것 같았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잘 간직하고 그리고 상대방도 그걸 느꼈다는 걸 알게 되는 것. 지금의 인생이..
요즘 많이 듣고 있는 노래 쏠이란 가수인데 이 노래랑 참 잘 맞는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QtrV_szGn-8
걸그룹곡들이 정말 정교해진다. 요즘 걸그룹대전이 한창이다. 늦여름 늦게 파티를 시작하는 느낌이다. 블랙핑크의 컴백에 이어서 아이브, 뉴진스, 소녀시대 컴백 등 다양한 음악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블랙핑크와 소녀시대야 워낙 네임밸류가 있으니 말할 것 없으나 요즘 스포티파이에서 계속 반복해서 듣고있는 걸그룹곡은 아이브의 After like와 뉴진스의 hype boy다. 정말 노래들이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만든 노래인것 같다. 솔직히 블핑이후로 정형화된 걸크러쉬스러운 곡들을 들으면서 kpop도 정형화되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번 아이브와 뉴진스 곡들을 들으면서 역시 다음 진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정말 좋다. 앞으로 kpop은 더 다양하게 전개될 것같다. 다음의 걸그룹은 정말 노래에서 있어서..
감상) 한산 요즘같이 국정이 불안정할 때 이순신장군을 떠올리면 정말 위안이 되고 든든하다. 특히나 이번정부의 외교능력을 볼때 지금 이순신 같은 위인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게 생각이 들 정도이다. 영화는 스토리를 빌드업해서가 아니라 사건 즉 전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명량이 이전 작품이고 이번에는 한산인데 학익진 및 거북선의 활약으로 볼거리도 풍부하게 재미있게 만들었다. 아쉬움은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의 비중이 좀 아쉬웠다. 좀 더 다양하게 보여줄게 많을 것 같은데 인물보단 해전에 집중한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인간 이순신에 대한 느낌은 많이 남지 않았다. 그래도 때가 때인지라 재미있게 봤고 볼만한 영화였다. (그러나 헤어질 결심만큼은 재미있진 않았다. 아직 올해 최고 영화는 헤어질 결심이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