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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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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 _극장관람 마블영화가 개봉했다. 엔드게임 이후로는 솔직히 보기가 쉽지 않았다. 그 후로 나온 영화들이 그다지 나의 취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말도 안 되는 줄거리에 등장인물의 입체성도 없었고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을 보는 거는 내가 좋아하던 마블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말 아쉬웠다. 마블도 이렇게 끝나나 싶었고 DC로 가는 게 맞는 것처럼 보였다. 근데 썬더볼츠를 보고나서 아직 그래도 마블이 살아있구나 생각했다. 엔드게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는 스토리에 각 인물들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조합이 재미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윈터솔저의 버키를 좋아했겠지만 난 이 영화에서는 옐레나가 가장 빛나게 보였다. 가장 잔인한 암살자인 그녀가 마음은 진짜 따뜻한 사람인것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세상은 혼자다라는 것으로..
더 핫스팟(넷플릭스) 최근에 봤던 일본 드라마.직장동료가 외계인이라면? 우리 동네에 외계인이 있다면?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마블 히어로가 아닌 좀 찌질하고 속 좁은 그러나 마음은 착한 히어로라면?수다쟁이 언니들 사이에서 주인공은 구박받기도 하지만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다면?나만 외계인인줄 알았는데 미래에서 온사람, 타임리퍼, 초능력자가 주변에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생활하고 있다면?이런 황당한 설정이지만 그래도 마음 따뜻해지는 초현실 드라마이다.유치해서 웃기기도 하고 일본사람들의 애티튜드에 대해서도 좀 알 것 같기도 하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이해결되는 과정이 재미있고 유쾌한 드라마이다. 가끔 머리쓰고 복잡한 스릴러보다 이런 따듯한 드라마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그런 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
고마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Tc41PTXcTsg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그 열정이 눈으로도 보였던 사람.좋은 노래로 많은 위로를 주었던 사람.더는 새로운 노래를 듣지는 못하겠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하길.고마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EYwsUx9_ZRM
퍼펙트 데이즈(넷플릭스) 간단하지만 간단하지가 않다.자신의 삶에 루틴을 정하고 그 루틴을 컨트롤하며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히라야마.반복되는 삶이 다른 이가 보기에는 지루하고 재미없게 보이지만 주인공은 새로운 이벤트가 없는 그 상황에 안심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과거는 자세하게 나오지 않지만 책과 나무를 좋아하고 사진을 찍고 목욕을 하고 맨날 들리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자기 전에 책을 보고 같은 하루라도 남겨지는 시각적 기억을 꿈으로 꾸면서 일상을 살아간다. 그의 직업은 화장실 청소. 이 역시 새로운 변화는 없을 것이고 예상 가능한 일이라는 면에서 그의 일상과 유사하며, 그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다 가끔 새로운 이벤트들이 그의 일상에서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화장실 틈에 숨겨놓은 종이나, 어린 직장동료의 여..
슬로우러닝 달리기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때때로 뛰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어느 시간 때까지 들어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뛰기를 시작하니까 출발부터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그러다 슬로우러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시간은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천천히 무릎에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뛰기 시작했다. 그래서 목표했던 키로수보다 훨씬 더 긴 거리를 힘들지 않게 뛰게 되었다. 다음날뛸 때도 부담이 없었고 솔직히 시간을 따지니 별 차이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꾸준히 오래 하기 위해선 슬로우러닝이 맞는 방법인 것 같다. 선수가 될 목표도 없는데 뭘 그렇게 신경쓰고 애를 쓰면서 달릴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나이에 맞게 천천히 맘편히 즐겁게 주변도 보면서 달리는 게 즐거운 러닝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를 살리는 음악들(1) 어릴 적 오프닝을 보고 정말 맘에 들었던 노래가 있었다. 꼬마 시절이라 노래는 주의 깊게 듣지는 않았을 텐데 이 드라마의 오프닝을 할 때면 맘이 설레었다. 좋은 노래는 드라마 자체를 좋게 만드는 걸 그때 느꼈던 것 같다.https://www.youtube.com/watch?v=CAuBcfdPAMk 블루문 특급이라는 드라마로 우리나라에 반영되었는데 그 오프닝에 쓰인 알재로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감미롭다. 부르스형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음악이 있었는데앨리맥빌이라는 드라마인데 법정드라마이거나 뭐 연애물이기도 하고.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춤과 배리 화이트의 노래. 아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드라마도 재미있었는데 화장실에서 추는 댄스를 보면 아직도 미소 짓게 된다. 시간 나면 다시 봐야 할 드..
영화 헬프[디즈니플러스] 어떤 알고리즘인지 모르겠으나 유투브에서 쇼츠로 이 영화를 소개하길래 마침 디즈니플러스를 보고 있으니 주말에 감상을 하였다. 1960년대 미국의 미시시피. 아직 인종차별정책이 유지되고 있는 미국이었고 당시의 시대상황을 잘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이는 에이블린이라는 흑인 메이드지만 사건의 중심 및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이는 백인여성 스키터이다. 스키터가 흑인 메이드의 이야기를 인터뷰하면서 책으로 만든게 '헬프'라는 책이고 영화의 제목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책이 흑인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영화 중에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악역인 힐리라는 여성의 메이드인 욜 이라는 흑인여성이 아들의 학비를 보태기 위해 힐리 집에 떨어진 반지를 훔쳤다가 길거리에서 경찰에..
classic]The 18th century symphony_C.P.E.BACH&W.F.BACH 바흐가 유명한 건 아는데 , C.P.E.BACH와 W.F.BACH는 누구인가 봤더니 우리가 아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장남과 차남이다. 바흐의 자식들이 많다고 봤었던 것 같은데 이 두명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게 아닌가 싶다. 칼필립 엠마누엘 바흐(차남)는 당대에선 아버지보다 더 뛰어났다고 평을 들었다고 한다. 빌헬름  프리드만 바흐(장남)도 역시 음악적 유산을 아버지에게 많이 받았던 사람이지만 차남보다는 낮게 평가를 받고있다고 한다.저번 바흐 앨범에서는 첼로무반주로 멋지게 들었는데 아들들의 음악은 오케스트라의 멋진 관현악작품들이라 좀 느낌이 달랐다. 18세기의 바로크음악은 잘 모르지만 이 신포니아(심포니)를 들으면 웅장함보다 다채로움이 더 많이 느껴진다. 궁중음악과 교회음악이 대세였을 것인데 궁중음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