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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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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듣고 있는 노래 쏠이란 가수인데 이 노래랑 참 잘 맞는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QtrV_szGn-8
걸그룹곡들이 정말 정교해진다. 요즘 걸그룹대전이 한창이다. 늦여름 늦게 파티를 시작하는 느낌이다. 블랙핑크의 컴백에 이어서 아이브, 뉴진스, 소녀시대 컴백 등 다양한 음악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블랙핑크와 소녀시대야 워낙 네임밸류가 있으니 말할 것 없으나 요즘 스포티파이에서 계속 반복해서 듣고있는 걸그룹곡은 아이브의 After like와 뉴진스의 hype boy다. 정말 노래들이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만든 노래인것 같다. 솔직히 블핑이후로 정형화된 걸크러쉬스러운 곡들을 들으면서 kpop도 정형화되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번 아이브와 뉴진스 곡들을 들으면서 역시 다음 진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정말 좋다. 앞으로 kpop은 더 다양하게 전개될 것같다. 다음의 걸그룹은 정말 노래에서 있어서..
감상) 한산 요즘같이 국정이 불안정할 때 이순신장군을 떠올리면 정말 위안이 되고 든든하다. 특히나 이번정부의 외교능력을 볼때 지금 이순신 같은 위인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게 생각이 들 정도이다. 영화는 스토리를 빌드업해서가 아니라 사건 즉 전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명량이 이전 작품이고 이번에는 한산인데 학익진 및 거북선의 활약으로 볼거리도 풍부하게 재미있게 만들었다. 아쉬움은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의 비중이 좀 아쉬웠다. 좀 더 다양하게 보여줄게 많을 것 같은데 인물보단 해전에 집중한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인간 이순신에 대한 느낌은 많이 남지 않았다. 그래도 때가 때인지라 재미있게 봤고 볼만한 영화였다. (그러나 헤어질 결심만큼은 재미있진 않았다. 아직 올해 최고 영화는 헤어질 결심이다. 물론..
원샷(넷플릭스)_리더란 무엇인가. 전쟁영화입니다. 타격감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예산이라 그런지 배경과 표현에 있어서 약간 한계를 보입니다. 영화는 긴장감있게 흘러가고 신파나 질질끄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듭니다. 빌런 즉 테러 주동자 대장이 주인공이 있는 통신소를 장악하기 위해서 자폭테러를 할 희생자를 찾는 씬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희생자가 불려지는데 딱 봐도 조인한지 얼마안된 어리숙하면서 순진한 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건 가치있는 희생이며 이슬람의 영웅적인 행동이라면서 그의 마음의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합리화해줍니다. 참 비겁해보였습니다. 거기서 리더란 과연 어떤 사람이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희생보단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 생각해서 희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리더의 자질 아닌가 생각이 ..
그레이맨(넷플릭스) 루소형제의 액션작품이라고 해서 조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소설책으로 나와있다고 하던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플롯은 특별한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대도 하지 않았구요. 범죄자를 CIA 특수요원으로 만들어서 이용하다 버리는데 그것을 한 요원이 알아서 그 비밀을 밝히는 내용인데 레옹느낌도 나고 아저씨 느낌도 나고 뭐 그러네요.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뭔가 펑펑 터지는데 시원시원하기도 합니다. 서양액션은 선이 굵직해서 보는것이 속이 뻥 뚫리는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서 남자애들이라면 좋아할 듯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식스라는 호칭을 사용하는데 보살펴 주는 애가 물어봅니다. 이름이 왜 식스에요? 그러니 주인공은 007은 이미 누가 쓰고 있어서라는 이야기..
감상)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는 뭔가 불편하면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영화도 그렇습니다. 사랑을 이렇게 우아하면서도 희한하게 표현하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핸드폰을 바다 깊숙히 던져 버리라는 것이 나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로 들리는 탕웨이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인물의 감정과 표정을 그려내는 감독들 중 저는 박찬욱감독을 최고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긴장감. 늘어지지 않는 시퀀스. 홍상수 감독님이 상황을 잡아내는데 특출함이 있다면 박찬욱감독은 인물의 관계와 심리를 표정과 색깔로 그리고 화면의 멋진장면으로 만들어내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깐느 감독상이 아니라 대상같던데... 사랑이란 것을 끄집어 내는데 이런 포맷이라니. 형사물을 포맷으로한 로맨스라는 말이 공감이 되었습..
감상) 탑건 매버릭 평이 너무 좋아 기대를 너무하고 봐서 그런지 재미는 있는데 크게 감동을 받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도 1편과 비슷하게 만들었고 결국 미국 블럭버스터는 이렇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위대해, 대단해, 멋져가 화면 가득했고 솔직히 멋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물론 전투씬들도 있지만 톰 크루즈를 탑건 교관으로 보낼 때 그 위 대장이 앞으로 공군은 무인전투기 즉 AI를 탑재한 드론이 대세가 될 거라고 이야기하면서 탑건은 사라질 것처럼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은 낫 투데이 라면서 대답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과학기술이 더 발전하면 인간이 탑승해서 비행기를 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특히 전투에서는 희생을 적게 만들고 훈련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
정말 몇번이고 돌려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DPJL488cfRw 클래식 문외한이지만 이건 정말 마지막 3분만들어도 어떤지 느낌온다. 정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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