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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투수의 길 팀 스포츠는 참 주목받기가 힘들지만 운동의 룰에 의하면 야구는 팀 스포츠이긴 하지만 투수가 많이 주목을 받는다. 야구의 시작과 동시에 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어린 선수들은 투수를 꿈꾸며 스타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 조그만 마운드에 섰을 때 그 무게감과 고독감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이 스타로 거듭날 것이다. 요즘 야구를 보면서 투수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졌다. 선발투수들은 어디까지 역할을 해주어야 하고 계투진과 마무리는 어떻게 인식되어야 하는가. 공이 생각하는대로 포수의 미트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타이밍, 발란스 그 모든 것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완벽한 공이 된다. 특히나 요즘에는 투수가 잘 안풀릴 때 특히 연속해서 안타를 맞거나 점수를 내주거나 언제 끝나나를 관..
요즘 자이언츠야구 8월들어 잘하고 있긴 한데 뭔가 2%부족한 느낌이 항상든다. 특히 이번주 키움과 2연전을 보면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다시 이길 수 있다는 의지보다 이정도면 잘했지라는 표정이 선수들에게 조금씩 묻어 나오는 것 같다. 아직 시즌 남은 경기수가 좀 더 남아서일까. 요즘 보는 경기에서 아쉬운 점은 2가지인데 하위타선에서 공격력이 약해서인지 찬스를 많이 놓치는 경향이 많다. 정훈,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한동희, 마차도, 안치홍까지는 괜찮은 것 같은데 8번, 9번 즉 포수와 9번타자는 아직 타격에서 뒤심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다. 민병헌 빨리 돌아온나~ 다른 하나는 투수조의 흔들림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필승조의 경우. 기복이야 있을 수 있지만 그 기복의 변화가 좀 심한 것 같은 느낌이다. 투수..
08/21/2020-자이언츠:베어즈 공하나의 무게. 자이언츠는 20살이 안된 최준용에게 마지막 마운드를 맡겼다. 140대 중반의 날카로운 공을 던지는 최준용은 정말 줄타기하듯 잘 던진 것 같다.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안타를 맞아서 경기는 지게 되었지만 최준용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다. 오히려 신인 최준용이 위기상황을 잘 이끌었고 그의 뚝심있는 자기공 던지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이겼으면 그 자신감은 더 높아졌겠지만 이번에 패배함으로써 더 곱씹어 볼 수 있는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김원중이 던졌으면 좋았겠지만 뭐 최준용도 앞으로 자이언츠의 에이스가 될 재목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 지금의 공도 묵직하지만 다음번엔 더 묵직하게 잘 던질 듯하다. 고생했다. 그리고 잘했다.
SNS는 인생낭비_퍼거슨 옹 페이스북을 쓰다가 그만두었다. 내가 굳이 알아야 하는 정보인가 보여주기 위한 사진 올리기가 재미있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선 다른 방식은 있지 않은가. 결론은 블로그가 낫다 자주가는 소셜 커뮤니티. 과연 얻는 유용한 정보량과 다른 사람들의 글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양이 어느쪽이 더 큰가. 수십개의 커뮤니티를 둘러볼 이유가 있나 그나마 유용한 커뮤니티는 무엇이 있나 하나로 정리하고 거기에 들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자. 지금까지의 사용습관과 패턴을 보면 긍정적인면보다 부정적인면이 많다. 블로그나 열심히하자.
올해 음악트렌드는 디스코인가? 방탄의 새노래를 들었다. 디스코풍 밝은 노래. 노래좋음(이제 가요가 아닌 오리지널 팝 같아서 아쉽지만) 박진영은 원래 디스코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러니 했는데 방탄까지(?) 아무튼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힘이나는 신나는 노래를 불러주어 좋다.
컬러_부산 푸른색의 부산
양장점 동네 옷가게에서 발견한 sign+우체통 개성있다. 명확하다.
하늘 얼마나 습하고 심한 비였던가. 오늘 아침의 하늘은 정말 좋았다. 앞으로 쭉~ 좀 덜 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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