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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찬다 "절세상담왔다 이혼상담" 가족해체 부르는 세금폭탄 7월20일자 중앙일보 경제섹션에 있는 기사 문구다. 이혼을 하면 양도소득세를 적게내니까 이혼을 해야겠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세무사가 상담온 60대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에 아파트 2채보유) 기자들은 결혼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 돈을 아끼기 위해 이혼도 하고 위장결혼도 하고 그러는게 당연한건가? 사람의 인생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는 결혼을 단순히 손익계산으로 재단해도 되는것인가? 60대 부부면 그간 살아왔던 수십년간의 결혼생활을 돈때문에 부정당해도 되는가? 인터뷰가 실제로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있었다고 해도 그냥 농담조로 이야기하는 것을 기자들은 진심을 다해서 전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전달해야 할 것은 농담조로 실실 놀리면서..
아이고 자이언츠야~ 도대체 몇년 동안 이런 말이 나와야 하는가. 찬스를 만들었으면 확실히 점수를 내어야지 어쩡쩡하게 해서 역시나 점수를 못낸다. 보는이는 정말 속상하다. 아~ 애증의 자이언츠야. 속시원하게 좀 하자.
시사공해 요즘 시사뉴스를 들을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역겨움이 느껴진다. 그동안 너무 시사에 관심을 두고 듣지 않아도 되거나 보지 않아도 될 이야기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 같다. 흔한 정치혐오증이 아닌가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데 너무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는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요즘 보고 있자면 사람들이 서로 편가르고 내 편아니면 서로 죽일려고 달려드는 모습이 마치 좀비떼같다. 조금 줄여야겠고 몇 걸음 떨어져있어야겠다. 내 삶에서 정치와 시사는 내 삶을 온전히 지배할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구토가 느껴질 만큼 기자들이 쏟아내는 의미없는 낚시질에 더 이상 호응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좀 더 내 삶이 풍족해지고 행복해질만큼만 뉴스를 보고 인터넷을 하자.
룬샷_후기(07/16/2020 완독) 책은 룬샷이 뭔가 그리고 그 예시는 그리고 룬샷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가 주된 내용이다. 룬샷이란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혹은 성공하더라도 돈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말한다. 지금의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룬샷이 필요하고 이것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 이 조건을 넘어선다면 그냥 평범함에 룬샷이 묻혀버리는 환경에 들어가버린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묻혀버리는 환경이 조직이나 기업에서 정치질이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룬샷을 조직하는 방법인 8강에 다 들어가 있다. 아마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일을 하고 위해서 회사를 왔는데 가만 보니 윗 사람들이..
톱과 끌 목공을 하는데 있어서 톱과 끌을 잘쓰면 절반은 해낸다는 생각이다. 몸이 익숙해져야 할 때까지 한다면 얼마나 해야할까 쉽게 베이기도 해서 항상 반창고를 가지고 다니지만 정말 이 둘 도구는 잘쓰고 싶다. 진도가 잘 안나가는데 내일은 좀 빼야겠다. 그러나 디테일도 생각하고.
bronco 2021 youtu.be/CacIlFaXph0 멋지다. 단순하지만 매력적이고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다. 브롱코. the beginning of your adventure. 쌍용아 힘내~
점점 다가오는 얼굴인식 youtu.be/oCwEYi_JjEQ 진짜 미래의 일인줄 알았지만 벌써 많이 진행되고 있다. 장점도 물론 있지만 지금 생각엔 제대로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매우 위험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위 영상에서 보여주는 인종적인 인식률의 차이 그리고 인식오류의 가능성 등을 볼 때 100% 신뢰의 기술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통제라는 행동을 시행할 때 가장 앞장설 기술이기도 하다. 중국에선 이 기술로 신호등을 건널 때 보행자가 몇번 무단횡단을 했는지 신호등 옆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보여주기도 한다. 기겁했다. 안면 인식이 휴대폰에도 적용된지도 오래되었고 금융거래시 인증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해서 만약 긍정적으로 본다면 지갑도 필요없고 주민증도 필요없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윤리적 사용에 있어서 아직까지 토론의 여지..
사람들 참 잔인하다. 비도 많이 내리고, 마음도 무겁고, 답답하고 해서 또 블로그에서 글을 끄적인다. 제목처럼 사람 참 잔인하다. 얼마나 더 괴물 아니 악마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일까? 사람의 죽음앞에 이해관계를 물어보는 기자나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당이나 돈을 받고 비난,조롱하는 글을 쓰는 인간들이나, 어두운 골방에서 남의 상처를 찢고 있으면서 웃고있는 인터넷익명성에 숨은 겁쟁들이나 참, 너무나 이상한 생명체들이 많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물리치고 넘어가야 하는 장애물로 보게 만든 교육시스템의 문제인가 아님 다르다는 것을 틀렸다고 가르치고 있는 가정교육의 문제인가 그 뿌리는 어디인가. 인류가 생존하는 하는 한 이런 사람아닌 사람은 계속 나오겠지만 그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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