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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때려치우고 식당이나 하자?...(책) 김진석 지음 / 인타임(2021) / 07.03.2022 (완독) 우연하게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경하다가 한번 읽어볼까하고 산 책. 아마 지은이가 시작한 오잉크라는 돼지고기 전문점은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점으로 성공을 했으니 이렇게 책도 내겠지 하며 보게되었다. 책의 내용은 아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나오는 솔루션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아이템을 선정해야하고, 트렌드를 분석하고, 상권을 반드시 살피고, 사람을 어떻게 쓰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을 어떻게 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왜 집어들어냐하는게 더 중요할 지 모르겠다. 아마 불안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앞..
감상)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는 뭔가 불편하면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영화도 그렇습니다. 사랑을 이렇게 우아하면서도 희한하게 표현하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핸드폰을 바다 깊숙히 던져 버리라는 것이 나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로 들리는 탕웨이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인물의 감정과 표정을 그려내는 감독들 중 저는 박찬욱감독을 최고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긴장감. 늘어지지 않는 시퀀스. 홍상수 감독님이 상황을 잡아내는데 특출함이 있다면 박찬욱감독은 인물의 관계와 심리를 표정과 색깔로 그리고 화면의 멋진장면으로 만들어내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깐느 감독상이 아니라 대상같던데... 사랑이란 것을 끄집어 내는데 이런 포맷이라니. 형사물을 포맷으로한 로맨스라는 말이 공감이 되었습..
감상) 탑건 매버릭 평이 너무 좋아 기대를 너무하고 봐서 그런지 재미는 있는데 크게 감동을 받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도 1편과 비슷하게 만들었고 결국 미국 블럭버스터는 이렇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위대해, 대단해, 멋져가 화면 가득했고 솔직히 멋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물론 전투씬들도 있지만 톰 크루즈를 탑건 교관으로 보낼 때 그 위 대장이 앞으로 공군은 무인전투기 즉 AI를 탑재한 드론이 대세가 될 거라고 이야기하면서 탑건은 사라질 것처럼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은 낫 투데이 라면서 대답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과학기술이 더 발전하면 인간이 탑승해서 비행기를 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특히 전투에서는 희생을 적게 만들고 훈련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
정말 몇번이고 돌려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DPJL488cfRw 클래식 문외한이지만 이건 정말 마지막 3분만들어도 어떤지 느낌온다. 정말 멋있다.
클래식은 정말 모르지만 이건 정말 멋진 연주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GLmrR0BVs&list=PLEQ0hp9avWWHyZPKur76eAHqMXOF-Fsmp&index=8 정말 1시간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임윤찬 화이팅!
어제의 백분토론(05.12.2022) 우연찮게 백분토론을 유투브로 보게되었다. 주진형씨도 나왔고 노영희 변호사도 나왔다. 상대편은 김영우 전의원과 김민전이라는 교수였다. 역시 김전의원은 논점일탈에 두리뭉실, 너희는 잘못한 것은 없냐 등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감. 솔직히 뭐 새롭지는 않았다. 주진형씨는 열린민주당때부터 방송을 몇번 봐왔는데 변한 것은 없었다. 상식적이면서도 개인의 감정을 보여준다. 어제는 논리적인 것보단 감상이 많았던 것 같았다. 김민전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수사인가보다. 먼저 이 말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모호하게 이야기한다. 자기 주장보다는 여기 저기 이야기하는 것을 나열하는 느낌이다. 제일 논리적이며 자기주장을 잘 한사람은 노영희변호사이다.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질문을 잘 이해하고 답을 잘 요약한다. 감..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책) 이근상 지음 / 몽스북(2022) / 05.11.2022 (완독) 여러 작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책이다. 지은이는 광고업으로 브랜드의 컨셉에 대해서 잘 이야기하신다. 작가님의 이름이 익숙해서 생각해보니 전에 다니던 브랜드회사와 같이 작업했던 기억이있다. 그때는 ks파트너스였나 그랬는데...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해주시는 것은 좋았는데 그 브랜드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성장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 결국 브랜드가치는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로 귀결되는데 아마도 진정성이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겠지? 마음이 움직이면 브랜드도 움직인다.
오비완 캐노비 이 포스터보다 다스베이더 숨소리가 더 흥분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