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00)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리없이 온 가을 다시 소리없이 온 가을. 또 조용히 갈 듯하다. 답은 다 나와있는데. 답은 다 나와있는데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해야 할게 분명한데 몸이 안따라가는 경우가 그렇다. 게을러서도 그렇고.혹은 과정이 명확하지 않아 확신이 안따라올 경우도 그렇다. 그러나 답은 정해져 있다면 조금씩이라도 한발 나아가야 한다.사업도, 정치도, 마음도.답을 알고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데 놓치진 말자.할 일을 하자. 이른 아침 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를 보며 이렇게 기도한다.오늘 하루도 잘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세상일은 기도만으로 이루어 질 수는 없긴 하지만이렇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 자연스럽게 기도가 나오는 것도삶의 나이테가 어느 정도 쌓였다는 이야기겠지. 공간이 만든 공간(책) 유현준 지음 / (주)을유문화사(2020) / 2024.11.28(완독) 제목이 내용과 딱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된 내용은 새로운 공간 혹은 건축물은 만들어져왔나에 대한 이야기이다.그 방법 중 제약과 융합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제한된 환경과 제도를 넘어서기 위해서 새로운 건축,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인류 혹은 건축가들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리고 역사에 따라 서로 다른 문화가 융합되면서 우리가 생각하던 기존의 틀을 바꾸는 건물이 나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적절한 예시를 보여주며 책을 풀어낸다. 지금은 기술과 컴퓨터, 인공지능과 결합해서 가상공간이라는 곳을 만들어 내는데 앞으로 또 어떤 공간들이 만들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변화.. 잠 수면의 중요성은 젊은 시절엔 잘 몰랐다. 주변에서 잠은 죽어서 많이 잘 수 있으니 잠을 줄여라라고 흔히 말했는데 그럴것 같기도 했다.넘치는 일거리에 날밤새는 경우도 많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봤다.그런데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하루의 컨디션이 완전히 망가진다는 것을더욱 느끼게 되었다. 4시간, 5시간, 7시간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역시 7시간을 잔 경우가 머리가 맑고 몸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았다. 24시간 중 7시간을 잠으로 날리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사실 좋은 컨디션으로 1시간을 2시간 같이 쓴다면 수면부족으로 흐리멍텅한 비효율적 1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낫다고 본다. 역시, 충분한 잠, 지속적인 운동, 좋은 음식이 건강을 지켜주는 메인요소이다. .. 리더란 어떤 자리인가 어제 오늘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정치적 이벤트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실시간으로 리더가 되는, 된 사람의 모습을 보고있다.좋은 리더란 무엇일까? 수 많은 경영서에서도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카리스마가 있어서? 단순히 수익을 잘내서? 인사를 잘해서? 회사의 경영가치를 키워서?어제 오늘 두 사람의 리더들을 보면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결국은 현실인식의 문제이다. 한사람은 현실을 직시하고 소통하고 있고(합리적 소통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사람은 과거의 화려한 자신의 시절에 갇혀 혼자서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은 현실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걸어나가는(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지금의 리더쉽이다. 다시말해 시대정신, 시대요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과거에 머물러 .. 들국화 늘 운동하던 공원에서 조그마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냥 지나치고 있었는데 익숙한 반주가 나오더니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는 것이었다. 날씨가 약간 흐리고 이제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차가운 기운이 조금씩 느끼게 하던 순간에 들려오는 노래였다.익숙한 전주가 나오고 첫소절이 나오자 지나가던 걸음을 멈추고 노래를 들었다. 가을타는 건지 참 가슴이 저리는 노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bXf2EDWVzQM 이제 나이가 든건지, 집에 돌아와 들국화의 노래를 다시 들었다. 좋은 곡들이 정말 넘쳐난다. 보컬의 보이스는 정말 매력적이다. 지금 사람들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많이 듣는데 어릴적은 행진을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들국화의 베스트를 들어보면 그들 노래의 스타일.. 조용필_20 https://www.youtube.com/watch?v=bo_dfa1p950 가왕.조용필 선생님에 대한 소개는 필요없을 듯하다. 그 많은 히트곡, 가슴을 여미는 멜로디, 호소력있는 목소리. 우리 가요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선생님이 새로운 앨범을 내셨다. 정규앨범으론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속으로 안돼~라고 외치고 있다.80년대 절정기를 넘어서 요즘에 방송에 거의 안나오시니 근황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노래로 새앨범으로 돌아오셔서 정말 기쁘다. 감수성은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이런 느낌은 바운스 앨범을 발표했을 때부터 정말 놀랐는데 20집도 전혀 요즘 노래의 사운드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가사 전달력이 더 좋아 노래들이 가슴속에 와 닿는다. 뮤직비디오도 나이.. 이전 1 2 3 4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