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9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떻게 아무렇지 않은 것 같이 생활하지? 비상계엄 해지를 한지 하루가 지났다.3일 밤 10시 반 어이없는 비상계엄을 듣고 잠을 잘 수가 없었으며 계속 유투브로 상황을 보고 있었다.난 계엄에 대한 제대로 된 경험은 없다.5.18 광주 민주항쟁때는 어린아이라 제대로 인식할 수가 없었고 87년도 쯤에 거리의 최루탄냄새로 민주항쟁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지금 나는 지난 3일 밤의 헬리콥터 소리와 군인들의 발소리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듣기만 해도 몸서리 처지는데 80년광주는 어땠을까?국회 덕으로 계엄이 해제되고 아침에 일상은 돌아왔지만 평소와는 다른 일상이었다. 일손도 안잡히고 유투브를 통해 계속 상황을 업데이트만 하고 있었다. 오늘 돌아오는 버스에서 일상을 이야기하는 아주머니들이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시장에서 뭐살까, 저녁은 뭘로 해먹을까.. 현대 마그마 레이싱 로고 https://www.youtube.com/watch?v=BDRnrEFWXC0&t=43s 이런 전개는 참 좋다. 좀 더 이쁜 마그마 한글을 사용하면 좋았겠지만. 이제 그만 내려와라 내란수괴 윤석열씨와 그 일당들더 이상 대한민국을 망가뜨리지 말고내려와라.당신이 망친 한국의 미래를 회복하려면 정말 눈앞이 깜깜하다.어제 밤 어이없는 비상계엄에국회의사당 위에 뜬 헬기와 투입되는 군인들을 보면서정말 갈 때까지 가는구나 생각했다.능력이 안되면 더 이상 대통령놀이는 그만하고내려와라. 대한민국의 시간이 아깝다. 소리없이 온 가을 다시 소리없이 온 가을. 또 조용히 갈 듯하다. 답은 다 나와있는데. 답은 다 나와있는데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해야 할게 분명한데 몸이 안따라가는 경우가 그렇다. 게을러서도 그렇고.혹은 과정이 명확하지 않아 확신이 안따라올 경우도 그렇다. 그러나 답은 정해져 있다면 조금씩이라도 한발 나아가야 한다.사업도, 정치도, 마음도.답을 알고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데 놓치진 말자.할 일을 하자. 이른 아침 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를 보며 이렇게 기도한다.오늘 하루도 잘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세상일은 기도만으로 이루어 질 수는 없긴 하지만이렇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 자연스럽게 기도가 나오는 것도삶의 나이테가 어느 정도 쌓였다는 이야기겠지. 공간이 만든 공간(책) 유현준 지음 / (주)을유문화사(2020) / 2024.11.28(완독) 제목이 내용과 딱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된 내용은 새로운 공간 혹은 건축물은 만들어져왔나에 대한 이야기이다.그 방법 중 제약과 융합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제한된 환경과 제도를 넘어서기 위해서 새로운 건축,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인류 혹은 건축가들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리고 역사에 따라 서로 다른 문화가 융합되면서 우리가 생각하던 기존의 틀을 바꾸는 건물이 나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적절한 예시를 보여주며 책을 풀어낸다. 지금은 기술과 컴퓨터, 인공지능과 결합해서 가상공간이라는 곳을 만들어 내는데 앞으로 또 어떤 공간들이 만들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변화.. 잠 수면의 중요성은 젊은 시절엔 잘 몰랐다. 주변에서 잠은 죽어서 많이 잘 수 있으니 잠을 줄여라라고 흔히 말했는데 그럴것 같기도 했다.넘치는 일거리에 날밤새는 경우도 많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봤다.그런데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하루의 컨디션이 완전히 망가진다는 것을더욱 느끼게 되었다. 4시간, 5시간, 7시간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역시 7시간을 잔 경우가 머리가 맑고 몸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았다. 24시간 중 7시간을 잠으로 날리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사실 좋은 컨디션으로 1시간을 2시간 같이 쓴다면 수면부족으로 흐리멍텅한 비효율적 1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낫다고 본다. 역시, 충분한 잠, 지속적인 운동, 좋은 음식이 건강을 지켜주는 메인요소이다. ..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