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s (2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선설과 성악설 동양철학에서 많이 나온 주제인데 인간의 본성을 칼로 베듯이 이 둘로 나눠지지는 않는데 요즘들어 나라 돌아가는 것을 보니 성악설에 더 가깝다고 느껴진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본성을 이성을 통해 통제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데 지금 보니 그것이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마치 악의 본성이 이제껏 통제되었다면 지금은 그 통제력이 상실되어 무엇이 옳은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게 뭔지, 인간으로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것들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 잘못을 저질러도 우기면 이기는거라 생각하는 이도 많아지고 자기가 한 행동이 파렴치한 짓인지도 인지못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정말 카오스 상태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위정자들은 자기 배들 채우기에 급급하고 일반 사람들은.. 고시 출신의 허상 사람들은 고시 출신이라면 다 똑똑한 줄안다. 사실은 암기력이 좀 더 뛰어날 뿐이다. 똑똑한 것은 사고하는 능력이지 암기하는 능력은 아니다. (물론 고시 출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 지금 우리는 그 고시출신 대통령이 얼마나 허상이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고 있다. 국가 공무원 면접에서 국가관을 물어보는 질문이 없었던 것인가? 이건 신념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시 한번 묻고싶다. 당신은 어느나라 대통령인가? 대통령의 말. 말. 그는 너무 쉽게 생각한다. 즉흥적이다. 되돌릴 수 없는 말을 거침없이 한다. 그의 말에는 평화가 없다. 천박하다. 원칙이 없다. 생각이 없다. 써준대로 읽는다. 그는 대통령이란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모른다. 그 무게를 모른다. 거느리고 휘두르고 명령하고 술마시고 이게 그가 대통령이 된 이유이다. 그래도 토론을 보고 100분토론. 꾸준히 본 건 아니지만 이슈가 있을 적마다 봤던 것 같다. 그래도 토론이라는 제목으로 한 특집은 100분 토론이 걸어왔던 길 그리고 결국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손석희 앵커는 일본에 계셨구나. 말씀은 그대로지만 얼굴엔 세월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다. 뭐 메이크업을 안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지난 과거의 토론을 보여주는데 참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갔다. 노무현 대통령, 노회찬 국회의원, 가수 신해철, 개그맨 김제동. 모두가 아직 토론이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때 토론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구나 하는 것을 알려주신 분들이다. 지금은 역시 토론이 사라져가고 있는 사회이다. 그리고 억지와 땡깡이 토론을 막아서고 있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가 토론이란 문화에 생각.. 나라가 정말 위기이다. 겁이 날 정도다. 이전에는 이 정도까지 위험을 온 몸으로 느껴보진 못했는데 지금 너무 겁이 날 정도다. 실시간으로 나라가 망가지고 있는게 보이고 들리고 느껴진다. 청와대 개방과 용산이전 때부터 느꼈던 불안감이 이태원참사를 거쳐서 한일 굴욕외교와 지금의 도청까지 정말 불안하다. 도대체 어떻게 이 정도의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 그 동안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키고 국격을 지키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우리라고 했던 사람들은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치는 망가졌고 국민들의 생활은 위협을 받고있다. 도대체 위정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조선시대에도 신하들이 나뉘어 싸움만하더니 지금의 정치인들도 조선시대나 다를 바가 없다. 대통령주변의 사람들은 손발이 헐 정도로 비비고만 있다. (아부하느라) 이번 정부와.. 역시 자영업은 어렵다. 오늘 집주변 커피숍 하나가 폐업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새로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상가에 새로운 커피숍들이 생겨 났었다. 한집 걸러 커피숍이었다. 그 주변을 지나가면서 어떤 커피를 마실까가 아니라 이렇게 많이 생겨나면 도대체 어떻게 수익이 남는 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은 가맹비도 내어야 하는데 아무리 아파트가 대단지라 하더라도 쉽지가 않을텐데 말이다. 스타벅스같은 고가 프랜차이즈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흔히 말하는 중저가 브랜드들이 하나 둘씩 자리 잡았다. 오늘 폐업한 커피숍은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메리카노를 거의 헐값에 팔다가 장사가 잘 안되는지 주말에 문을 여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주변에 커피숍이 많이 있기 때문에 손님.. 우리동네 햄버거집이 폐업했다. 아파트 후문 초등학교 옆 조그만 햄버거집이 1년을 못버티고 폐업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서 수제방식으로 판매했다. 고급은 아니라 뭐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태로 만들어 파는 것 같았다. 그 가게 이전은 당근케이크를 팔던 조그만 카페였다. 그 가게는 꽤 오랫동안 버텼던 것 같다. 이 햄버거집은 젊은 친구들이 기운차게 차린 가게 같았다. 우리동네 햄버거 가게는 꽤있다. 지금의 햄버거집을 기준으로 걸어서 10분안에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뉴욕버거 등이 있다. 동네 햄버거집으로 자리잡기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어야 할 듯했다. 물론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고 포장위주로 판매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매출이 제대로 나와야 가게가 유지되는 형태였다. 비단 이 햄버거 가게뿐만이 아니라 집 주위의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 원칙을 지키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합의하고 정해놓은 규칙. 그리고 인간으로서 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을 정해둔 원칙.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합리적이면서도 일관적으로 진행해나가는 마음. 윤석열정부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오락가락하는 말과 행동, 정책을 보고있습니다. 처음부터 원칙이 없었고 아니 이제껏 원칙을 어기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합의하고 정해놓은 규칙도 마음대로 뒤집어 버립니다. 의논도 없이 말이죠. 대통령이 되는 것만이 목표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은 원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칭찬받기 위해선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것이겠죠. 그렇다고 눈치가 빠른 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세월을 살아왔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누구는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전체 이를 임플란트를 할 정도로 노력했는데 윤대통령에겐 그 노력보.. 이전 1 2 3 4 5 6 7 8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