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주) (2023) / 2024.05.07(완독)
장하준교수가 식재료를 이용해서 경제학을 설명하는 책.
각 재료의 선정은 각 챕터의 주제를 보면 이해를 할 수 있다.
식재료의 기원과 쓰임, 역사적 해석과 은유 등을 통해 경제학에서 연결할 수 있는 소재와 연결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기존의 딱딱한 경제학 책을 보는 것보다 낫지만 각 식재료가 만들어내는 요리 혹은 레시피가 저자의 경험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많아서 딱 그림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글의 전개 방식은 새로웠지만 전달효과는 생각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과연 책을 읽고 덮고나서 무엇을 건져갈 수 있는가? 어떤 것이 도움이 되나? 전반적인 경제학의 이야기?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경제적 문제를 경제학 관점에서 보는 이야기? 문제의 해결책?
위의 질문들은 잠시 접어두고 앞으로 뉴스에 나오는 경제문제에 이 책의 이야기가 문득문득 떠오르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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