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리서치와 레퍼런스를 참조하게 되는데 그 중 많이 참고가 되었던 그래픽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1926~2020). 뉴스를 보다가 부고소식을 보게되었다. 아이 러브 뉴욕, 밥딜런의 포스터 등은 마음속의 베스트중의
하나였고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디자인을 공부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다.
특히 90년대 말에서 2000년 초반의 아이덴티티 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이 전성기인 시절에 아이러브 뉴욕은 그냥 최고였다.
심벌이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디자인에서 가독성을 그래픽과 어떻게 조합을 해야 하는지 어떤 서체를 써야 하는지 어떤 컬러와
조합이 아름다운지 그리고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지. 이후 수많은 아이러브 시리즈가 나왔지만 사실 오리지널을 능가할 수 없다.
(아이 서울 유는 특히 더)
선생님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고 많이 배웠고 그래픽을 사랑하는 마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후의 디자이너들도 좋은 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우리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
요즘 다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생각하고 심벌에 대한 생각과 해석을 하기 시작했다.
동양의 작은 나라의 이름없는 디자이너가 감사의 마음을 담으며...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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