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s/아저씨의 하루 (168)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날 제자리.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서 큰 두 당만이 존재한다는 것은 참 불행한일이다. 한쪽이 정권을 잡아서 만들어 놓은 제도(좋은 것 나쁜 것)를 만약 다른 한쪽이 집권하게되면 그것을 없애버리고 또 자기 이름을 새겨 놓을려고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경험해왔다. 보수가 무너뜨리면 진보가 다시 만들어가고 또 보수가 망가뜨리면 진보가 또 제자리를 만들려고 하고. 이건 뭐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정책 제도는 진보, 보수를 떠나 이어가면 안되나? 무조건 상대방의 흔적을 지우려고 하니 복수니 뭐니 하는 것에 매달려서 우리의 삶이 고달파진다. 이번 새롭게 입성할 정부는 또 많은 것을 무너뜨리고 지울려고 할 것이다. 그러면 또 그 스트레스를 우리 시민들이 감내해야한다. 도대체 이런 일을 언제까지 해야하는 걸까?.. 오늘도 바램을 써본다. (엠파스 부활했음 좋겠다 시민포털로) 지금 다음을 쓰고 있지만 솔직히 다음 아니 카카오의 행보를 보면 정말 맘에 안든다. 주식 먹튀사건도 그렇고, 다음의 뉴스피드도 그렇고 댓글들도 그렇고 뭔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는 느낌이다. 카카오와 네이버 둘다 사기업이라 이윤추구가 최대의 목적이라 그렇다고 말 할 수 있지만 좀 더 건강하게 이윤을 추구할 수는 없을까? 카카오는 비지니스 영역을 넓히고서는 마치 기다린듯 몇년 사이에 골목상권 즉 소상공인의 자리를 잡아먹고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우리는 희한하게 매일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뉴스를 본다. 학습인지 편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각 신문사 사이트에가서 볼 생각은 하지 않는다. 결국 포털사이트의 뉴스편집의 권력이 기존의 미디어의 권력보다 강해져버렸다. 하지만 이 두 회사는 자기들이 올리는 뉴스미디어에.. 아직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1. 대선이 끝난지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의 말, 행동 모두가 간접적 스트레스를 준다. 청와대를 옮기겠다는 것도 웃기지만 그것을 기존 다른 시설로 들어간다는 것을 1달전에 통보하는 것도 기가찬다. 기존의 인프라를 훼손시키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주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무섭다. 즉흥적인 결단, 충분하지 않는 의견수렴, 타인과 타 기관에 대한 배려없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등 기존의 그쪽 당 사람들이 늘 해오던 방식이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건 수십년, 수백년이 걸리는데 망하게 하는데는 1년도 걸리지 않을 듯하다. 2. 부동산과 돈에의해 정치적 지도자를 뽑은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뽑았다는 것은 이해는 하겠지만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왜 우리가 감당해야하.. 난 유시민작가님이 부산시장후보로 나오셨으면 좋겠다. 뭔 뜬금없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유시민 작가님이 부산시장으로 오셔서 부산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디딤돌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대선을 보면서 난 우리 시민들의 민주의식이 많이 자리잡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건 착각이었다. 소위 말하는 보수 언론들이 박근혜에게 등돌리지 않았으면 많은 촛불들이 거리로 나왔을까? 선거 결과를 보니 지금은 자신있게 말 못하겠다. 흔히 빠(?)라는 집단이 있다. 전체 유권자의 거의 30%로 라고 생각하는데, 반대편도 30정도는 있고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40정도가 된다. 그 40정도 되는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서 고관여층이라기보다 자기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선택한다고 본다. (그 40안에는 생각이 없는 사람들도 포함된다.) 열린공감.. 냉정해지자. 스포티파이가 지금나를 위로해주어서 정말 다행이다. 삶이 생각한대로 이뤄지지 않는것 같아 속상하다. 일상이. 생각이. 그렇다고 불평과 체념만하고 있을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 그리고 냉정해지자. 성과를 내자. 이제 나를 돌아보고 성장하고 집중하자. 내가 행복해지자. 담담해지자. 나를 사랑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찾기 코로나가 시작된 후 삶자체가 스트레스였나보다. 오늘 그동안 쌓여왔던 것이 터져버렸다. 다행히 그게 눈물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몸과 마음이 그동안 많이 지쳤나보다. 다시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서 몇가지 나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실천하였다. 우선 1. 유튜브 및 정치뉴스 줄이기 혹은 당분간 안보기 2. 스포티파이 가입해서 음악듣기 3. 커피 당분간 마시지않고 점차 줄이기 이 세가지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운동도 시작할 것이고 책읽는 것도 다시 시작할거다. 이제 인생의 반밖에 안왔는데 너무 자신을 지치게하거나 어둡게 혹은 동굴로 들어가지말자. 사랑하자. 나부터. 어른 대선전 100분 토론에서 유시민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자꾸 맴돈다. 대선이 끝나고 원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준비해야한다는 말. 당연히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크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솔직히 조금 시간이 걸릴 듯하다. 유시민작가님처럼 받아들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참, 어른이 되기 힘들다. 아무렇지 않은듯 지낼 수 있을까. 아니,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낼 수 없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상관없다는 사람들은 어제와 다름없이 드라마를 보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 정의에 눈감고, 불의와 타협하고 비밀스런 뒷방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맛을 알게 되는 사람들은 그냥 그게 그들의 생활에 체화될지도 모르겠다. 또 그 다음세대들에게 똑같이 행동하거나 강요할 것이다. 정말 모르겠다. 지금은 아마 롤러코스터를 기다리는 줄에 서있는 기분이다. (롤러코스터는 즐겁기라도 하지...) 오늘 스포티파이에 가입했다. 당분간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단련시켜야할 것 같다. 이전 1 ··· 5 6 7 8 9 10 11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