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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걷기+달리기 30분 오전 뒷동산 1시간 오후 하천공원 30분 러닝 요즘 거리는 선거철인가보다. 후보가 길거리 인사를한다. 아직 진정성은 아직 전달되지 않는다. 3월인데 아직 바람이 매섭다. 서민들의 삶이 베이는 것 처럼.
운동일지] 걷기+달리기 30분 아침엔 뒷동산 걷기 1시간 오후엔 근처 하천공원 달리기 30분 아직까지 똥바람으로 날씨가 춥다. 그러나 달리기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열심히 달리고 체중빼자.
운동일지] 달리기 30분 지난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좀 따듯해지기 시작해서 달리기를 다시 하기로 결심했다. 장거리는 아니지만 30분 정도 뛰기로 하고 동네 하천공원을 뛰었다. 러닝화는 이전에 신던 것이 다 닳아서 새로 구입했는데 유투브 리뷰에서 추천하던 푸마 벨로시티 나이트로 3을 구입했다. 신발을 리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에 신던것보다 반발력이 좋고 연습하기 좋은 신발임에는 분명하다(2주사용해보니) 발볼만 좀 넓히면 좋으련만... 암튼 오랜만에 달려보니 기분은 역시 좋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보다 야외에서 햇빛을 받고 바깥공기를 마시며 하는게 효과가 2배나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마음과 같이 안움직이고 반응도 역시 무뎌졌다. 체중도 많이 늘고 해서 체중감량을 목표로 당분간 열심히 달려야겠다. 그리고 ..
닭강정(넷플릭스_2024) 이병헌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닭강정. 웹툰을 보지 못했고 넷플릭스 광고를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기다린 시리즈이다. 이 감독님의 극한직업도 좋았지만 멜로가 체질이 더 좋았던 나에게 닭강정 이 시리즈가 과연 어떻게 다가올까 궁금했다. 10편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사실 6편정도로 좀 압축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극의 재미는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이병헌 감독의 대사가 사실 웃긴게 많은데 닭강정 역시 좀 어이없는 웃음포인트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웃음들은 와하하가 아니라 하하하이다. 주인공들의 연기는 물론 조연까지 그들의 연기가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힘을 준다. 생각보다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고 아마 앞으로 이병헌 사단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책) 에밀리 헤이워드 지음 / 정수영 옮김 / (주)시공사(2021) / 2024. 03.12.(완독) 역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책이다. 브랜딩을 한다는 것이 단순히 로고를 바꿔주거나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지금의 통념이다. 지금의 브랜딩은 뭐라고 할까 기업이나 제품의 철학이나 컨셉 그리고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인지에 대한 통합적인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디자이너로 브랜딩을 컨설팅한다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이런 작업은 기업의 핵심가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브랜딩 컨설팅을 하는 것은 그 기업을 단순히 이쁘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까지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외주를 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지금 이 일하고 있는 중에도 항상 의문이 드는 것..
우리는 vs 우리는 https://www.youtube.com/watch?v=Ywqv18G5BDE https://www.youtube.com/watch?v=EzQJsti_Pmw 매일 아침 아버지께서 듣고계시는 '우리는'. 송창식씨 버전이 아니라 어느 성악가가 부르는 버전이었는데 매일 듣다보니 가사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83년도에 나온 곡인데 그 때도 아직 포크송에 참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가사들이 참 많았던것 같다. 듀스의 '우리는'은 93년에 나온곡인데 어릴적 참 많이 들었던 노래다. 딱 10년 차이인데 가사의 전달방식이 참 다르다. 난 누구인가 또 여긴 어딘가 이런 가사를 듣고 있으면 뭔가 이 시대에는 단순히 사랑과 인연을 찾는 '우리는'은 아닌 것 같다. 이 10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역사적으로 보면 ..
생각의 쓰임(책) 생각노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2021) / 2024.03.07 완독 '디테일의 발견'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 작가가 쓴 다른 책은 없을 까해서 찾아보니 '생각의 쓰임'과 '도쿄의 디테일'과 '교토의 디테일'이라는 책이 있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모두 구매를 하였다. 마케터답게 트렌드와 기록의 중요성을 잘 설명하였고 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자세와 도구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놓았다. '생각, 기록, 공유' 이 3가지가 자신의 생각과 글을 만드는데 있어서 핵심 방법론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책은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기록하고 어떻게 공유해왔는지 그리고 자신의 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잘 보여준다. 나도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이 많았고 작가가 생산성을..
모모스 커피(본점) 한국의 커피 소비량이 세계 탑5안에 든다는 것을 뉴스로 본 적이 있다. 부산도 부산시장이 커피산업을 키워보겠다는 정책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커피전문점들이 생겼다. 많은 지역브랜드가 있지만 모모스 커피는 부산에서 아마 독립 브랜드 커피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가 되었다. (커피 월드 바리스타에서 우승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본점은 지하철 온천장역 옆에 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다. 입구의 대나무정원과 십이지신 석상이 아파트만 있는 이 적막한 도시 공간에 색다른 느낌을 전달해 주는 것 같다. 낮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았다. 커피를 만드는 곳이 오픈되어 있어서 주문을 하고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에 한 번 방문해서 맛본 커피 맛은 좋았던 것 같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