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다는 것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다. 오늘 읽은 챕터는 4장이고 최후의 면책적 편견, 학력주의에 관한 것이다. 그 챕터에서 자주 나온 단어가 '스마트'란 단어이다. 저자는 이 단어를 책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전달하지는 않는데, 이유는 스마트란 단어가 학력주의와 연결되어 사람들에게 (특히 학력이 높은 사람들에게) 면책적인 특권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도 그 말을 지난 정부에서 많이 쓰였던 것을 알고 있다. 전혀 스마트하지 않는 사람이 스마트를 강조하면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력을 자기들 마음대로 휘둘렀다. 그 정부는 역대 최악으로 비도덕적인 정부였다.(이 말만해도 어떤 정권이었는지 알 것이다. 다시 생각만해도 정말 싫은 사람이다.) 조선일보나 중앙일보의 컬럼을 보면 글쓴이를 소개한.. 보통 사람들의 전쟁(책) 02/13/2021 완독 기술이 발전하게 되고 우리가 아는 직업군들이 많이 자동화될 것이다. 우리의 앞으로의 삶이 녹녹치 않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책에서 든 예시는 우리 사회에서 바로 보여지고 있는 현실이어서 참 암담했다. 자동화의 속도에 비해 우리가 대처하거나 개선해 나가는 속도는 많이 느리다. 그래서 사회 전반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 지 저자가 쓴 방법론 중엔 타임뱅킹이 맘에 들었다.(내용은 책에) 하지만 이것도 아직은 이상주의, 그리고 저자의 해결방안도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만들어 놓은 제도와 틀에서 많이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그럼 그 갈등은 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결국엔 인간의 의지와 생각, 노력 등 다시 인간중심의 사회를..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책) 02/10/2021 완독 오프라가 확실히 아는 것은 그렇게 거대한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느꼈던 것, 책을 보면서 깨들은 것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배운 것들. 자신이 경험하면서 확신이 들었던 8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 처음에 생각했지만 사실 오프라도 나도 느끼는 것들이다. 확실하게 아는 것은 삶에서 답을 준다. 다이닝체어_2번째 일전에 만들고 있었던 다이닝체어 2번째, 굼뜸 바 스툴을 하나 만들고 있는데 2달이 지나도록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일전에 똥손이라고 한 것도 생각만큼 안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톱질, 끌질, 그리고 마무리까지 이게 착착 깔끔 이렇게 안된다. 오크가지고 연습하기도 그렇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지말고 목업을 일단 만들어보고 해야하나 싶다. 그러면 시간은 더 들어갈텐데. 굼뜨다. 정말. 다이소에서 결제의 변화 작년부터인가 다이소에서 우리가 결제할 때 키오스크에서 스스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처음에는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이것도 적응이 되면 무리없이 사용할 수있다.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의 메뉴 키오스크 ux보다 훨씬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문제는 결국엔 사람을 고용하지 않게 되는 구조인것이다. 우리 동네 다이소는 좀 커서(3층) 처음 개점할 때 1층 한 사이드전체가 계산하는 캐셔직원들이 있었다. 그런데 고작 몇 년 사이에 안내하는 사람 1명만 남겨두고 모두 셀프결제 키오스크로 대체되었다. 요즘 내가 읽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전쟁'에서 보여주는 소매 유통의 자동화 사례들은 정말 소름끼친다. 인간의 노동이라는 것이 더 이상 효율과 가치를 가질 수 없게 된다고 예상하고 있고 지금 몸으로 그 경험을 .. 똥손 디자인을 공부를 했지만 손으로 자유롭게 라인을 그리고 면을 만들어나가는 그 드로잉실력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나는 흔히 말하는 똥손이다. 사실 완전 똥손은 아니지만 손끝이 자유롭거나 매섭지가 않다. 뭉퉁하다. 그래서 꾸역꾸역 만들어내지만 다 만들면 항상 불만족스럽다. 요즘 디자인은 손보다 머리를 잘쓰는게 맞긴하지만 사실 손도 좀 잘 쓰고 싶다. 나만의 색깔로 만들어 내는 것. 속으로 만들면서 제발 좀 정교하게 잘하자라고 수천번 되내이지만 그게 잘 안되는 게 문제다. 그냥 주어진대로 살자라고 하는게 맞지만 마음 속에서선 다시 똥손보다는 적어도 구리손은 만들어야지 하면서 좀 더 잘해보자라는 의지가 자라난다. 인생이 그러하듯이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나아지게 발전해나가고 싶다. 그래도 보는 눈만 높아져서 이래라 저.. 100년 통장(책) 02/07/2021 완독 기본 3층연금(국민, 퇴직, 개인)이 기본, 그리고 지속적인 인컴자산 도움이 되는 것 : 초저금리 시대의 자산 운용 1)투자형 자산으로 패러다임의 변화 2)인컴형 자신을 통한 중위험-중수익 도모 3)글로벌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분산투자) 5)펀드나ETF와 같은 간접 투자 방식도 활용하자 책은 지금 금융 흐름에 대한 현상을 그래프와 함께 잘 보여준다. 하지만 현상의 기록으로 동기부여로 이끌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 실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예를 제시함(점수표말고)으로써 목표치를 보여주고 그 달성의 과정을 보여주는 방법론예시를 더 강하게 썼으면 좋았을 듯하다.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