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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근래에 본 영화중에서 최고였던것 같다. 보고 난 뒤 생각할게 많고 감독님이 드러낸 메타포를 찾는 재미도 있는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선을 넘느냐 마느냐 하는 것에 대한 대사들이 있는데, 나에게는 이 선이라는 것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그 선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것인가. 자본주의에 대한 것인가.」 다음 영화도 기대됩니다. 봉 감독님.
건프라
빙수도 배달
환공어묵 가끔 눈에 띄는 한글로고타입이 있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최근 기억나는 로고타입. 자음들이 비슷해서 그런가... 전형적인 캘리그라피가 아니라서 맘에 든지도 모르겠다.
장식
srt
익숙함을 선택하기 새로운 휴대폰을 장만했다.(8plus) 스마트폰에서 새로움을 찾기보다는 내가 사용하는 앱이나 기능들을 좀 더 편하게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다시 아이폰을 구입하게 된 이유이다. 기술이 우리 삶을 바꾼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생각해보면 그 중에서 커다란 지점이 있다. 전기를 이용한 Light가 개발 되었을 때 세탁기와 냉장고가 개발되었을 때 컴퓨터가 개발되었을 때 그리고 스마트폰이 개발되었을 때 등. 우리 삶을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기술로 인해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뀐다는 것이며 특히 이런 신기술들은 시간, 공간에 대한 기존의 우리 상식을 바꿈으로써 더더욱 새로움을 느끼게 만든 것이다. 앞으로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은 아마도 우리 삶에서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일으키는 제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중년의 디자이너 2000년대 초반인 것 같다. 경제가 조금씩 회복기를 맞이하고 삶의 질이란 것이 우리 생활에 중요한 시점이 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개념들이 우리생활에 조금씩 자리잡기 시작했다. 아파트에도 이름이 생겨서 어떤 아파트가 좋고 나쁘네 이런 말들이 나오고 기업은 브랜드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디자인이라는 무기를 들고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생산함으로써 사람들을 유혹하기도 했다. 그 후로 10년이 흐르고, 사람들은 브랜딩이라는 것에 알게 되고, 디자인은 더 이상 우리를 시장에서 현혹할 만한 강력한 무기가 되지 못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수 없이 신설된 대학의 디자인과는 업계가 감당할 수 없는 졸업생 수를 배출하기 시작했고, 디자인 붐은 이제 꺼지고 있는 상황되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은 전문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