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s (2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무렇지 않은듯 지낼 수 있을까. 아니,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낼 수 없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상관없다는 사람들은 어제와 다름없이 드라마를 보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 정의에 눈감고, 불의와 타협하고 비밀스런 뒷방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맛을 알게 되는 사람들은 그냥 그게 그들의 생활에 체화될지도 모르겠다. 또 그 다음세대들에게 똑같이 행동하거나 강요할 것이다. 정말 모르겠다. 지금은 아마 롤러코스터를 기다리는 줄에 서있는 기분이다. (롤러코스터는 즐겁기라도 하지...) 오늘 스포티파이에 가입했다. 당분간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단련시켜야할 것 같다. 우울한 하루. 내가 응원하던 대통령 후보가 선거에서 패배하고 전에 쳐 두었던 시험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좋지 못하고 여러모로 많이 지친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모르겠다. 백분토론을 보는 중인데. 역시 말하기의 중요성이 정말 잘 느껴지는 이번 방송이다. 머리에 많은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말로 잘 나타내는 능력은 정말 필요한 능력이다. 어제 마지막 대선후보토론을 보고. 어제 2022.03.02 대선후보마지막 토론을 보았다. 기억에 남는 것이 몇가지가 있다. 1. 안철수 후보가 보여준 평등과 공정을 나타낸 야구장 그림. 많이 본 예시이며 자유민주주주와 자본주의에서의 평등과 공정을 잘 보여준다고 알려진 그림이다. 안 후보의 설명은 우리가 알고 있던 학교에서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이건 별로 신선하지 않았는데 이재명 후보의 대답이 신선했다. 키높이가 다른 사람들이 같이 담위의 야구를 볼 수 있게 하는 박스(?) 사다리를 만들어 주자는게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답.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야구장의 담을 낮춰 키높이가 달라도 다같이 볼 수 있게 하자는 대답. 신선하고 현명한 대답이었다. 우리는 이제껏 담을 낮추거나 제거하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나눠줘서 기회를 주려고 했다. 이건 진짜 평.. 악은 항상 부지런하고 꼼꼼하다. 오늘 2022년 1월 27일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참 마음이 무겁다. 왜 예전부터 판검사를 할려고 사법고시에 목을 메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법 위에 있는 사람들. 법 앞에 만인이 평등? 웃기는 소리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2022년도 진행형이다. 거기에다 이제 사법부라는 곳이 정치색도 더해져 버렸다. 평범하게 법지키며 사는 사람들을 점점 더 바보로 만들고 있다. 참 웃기는 하루며, 세상이며 사람들이다. 이에 대한 분노가 기득권의 위장막을 걷어내는 시작이었으면 좋겠다. 대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후보 구태정치를 따라하는 후보 미래를 준비하는 후보 과거에 살고있는 후보 어느쪽이 우리의 삶을 더 낫게 할 것인지 답은 두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근본적인 질문 나는 어떠한 공간에서 어떠한 사람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 기억에 남는 글(11.04.2021) 1. 자신을 내려놓고 들어라 2. 아집을 버리고 들어라 3. 제공하되 감독하라 4. 스스로 제공하게 하라 5. 방어하되 지나치지 마라 6. 문을 활짝 열고 방어하라 -책 「페어 플레이어」 중에서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