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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study_2

뉴스L-(22)

NewsHour / 2025.08.11

1. 트럼프가 워싱턴 디씨에 행정명령으로 내셔날 가드를 배치했다. 법적으로 워싱턴 디씨는 대통령령으로 배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 역사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트럼프는 해버렸다. 그 핑계도 범죄율 증가와 노숙자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수치적으로 워싱턴 디씨의 범죄율은 전년 대비 -26%로 줄었는데 그 통계는 무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사태때와는 좀 다르긴 한데 아마도 트럼프는 수도를 자기 맘대로 만들고자 하는 듯하다. 그리고 이게 미국 전역으로 해버릴 무서운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건 연습일 것 같다. 작년에 개봉한 시빌워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쪼개져버린 미국, 어떤 아메리카인이냐고 묻는 분열된 사회. 이게 그의 욕망의 시작이 아니길 빈다.

 

2. 이스라엘의 무자비함은 오늘도 뉴스에 나왔다.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보도하던 알자지라 기자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버렸다. 그들은 하마스를 처단한다는 명목하에 가자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데 그 업보는 어떻게 짊어질려고 그러는 것인가. 네타냐후가 말할 때 얼굴과 표정을 보니 그에게 어떤 충고나 제안도 먹히지 않을 듯하다. 

 

3. 아이티 내전과 갱단으로 인해 많은 아이티인들이 망명을 하였고 미국으로 넘어갔다. 미국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Designated Country)라고 해서 아이티인들을 임시적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도록 해주었다. 오늘 인터뷰에서는 너싱홈에서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간호사 및 관리인과의 인터뷰였는데 TPS제도가 내년 2월에 끝나기 때문에 (트럼프의 이민자법에 의해) 돌아가야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너싱홈 즉 요양원 같은 곳에 사람을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많은 이민자들이 이쪽으로 일을 얻는 실정인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고 노인들과도 친분이 쌓였는데 그리고 한 인터뷰어는 결혼해서 딸까지 낳았는데 불완전한 신분으로 인해서 항상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고 다시 아이티로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기도 싫다고 하는데 과연 이게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다. 이런 쪽으로는 참 잔인한 미 행정부 같은데 정해진 결말이라면 참 슬프다.

 

4. 미국 제조업 르네상스 부흥에 관한 기사. 제조업을 다시 부흥하기 위해 트럼프는 자국의 제조업 인력을 강조하지만 실제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제조업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어 사람 구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베이비 부머의 세대가 이제 은퇴를 하고 그 공백을 다음세대가 메우기도 버거워 보인다. 또한 관리자들은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아직 완전한 자동화는 어렵다고 보고 그 공백을 지금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과의 인터뷰에서는 굳이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 업 온라인을 이용한 업에 대해서만 요즘 졸업생들은 생각하지 실제적으로 제조업에 대한 흥미가 없다는 인터뷰도 있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이다. 제조업분야의 인력은 갈수록 구하기가 힘들고 서비스업으로 일하고 싶은 젊은 세대가 대부분이다. 사실 자동화의 실현 정도에 따라서 노동력은 해결될 것인데 그럼 그 노동력은 모두 서비스업으로 가야 하는 것인가. 앞으로 제조업의 변화는 사람보다는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 자동화로 없어지는 직업들이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빠르다면 그 간극에는 사람들의 고통이 따를 것 같다. 

 

5. Death of Dial-up에 대한 기사.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기 전 우리는 모뎀과 전화선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하였다. 모뎀에서 연결할 때 울리던 그 신호음을 다 기억할 것이다. 근데 그 다이얼로 걸리던 신호음 서비스가 미국에선 완전 사라지게 되었다. AOL회사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이 걸 아직도 사용하고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직 1%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모뎀의 시대는 문이 닫히게 된다. 기술의 속도는 정말 빠르다.

 

 

Words /

invoke 권한을 발동하다

dubious 수상한 의심스러운

purported 진위가 불확실한

desensitized 무감각해진

contemplate 심사숙고하다

feel-out meeting 탐색모 회의, 사전 분위기파악 회의

concession 양보

mourned with 애도하다

fabricated 조작한, 꾸며낸

stalemate 교착상태

foul 불쾌한, 규칙에 어긋나는

crux 핵심, 본질

swathe 넓은 지역부분

heck 젠장, 정말로

myriad 무수한

the looming end 다가오는 끝(종말)

ripple through 파급효과가 나다

panned on 집중적으로 비난하다

legion 다수, 군단

tout 홍보하다

strenuous 열심인, 격렬한

tread 신중히 행동하다

perimenopause 폐경 전 과도기

grin 활짝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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