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참 희한한 말. 단순하지만 많은 뜻이 담겨있는 말. 오랜만 사직구장 앞. 파친코(책) 파친코_이민진 /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05/11/2021 (1권 완독) 재밌다.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중간중간 시간의 갭이 있지만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왜 제목이 파친코인지 아직 알지 못했지만 나머지 2권을 읽고 난 뒤면 알겠지. 한 개인의 삶이 역사와 어떻게 맞물리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데이터과학자의 사고법(책) 데이터과학자의 사고법_ 김용대 / 김영사 / 05/11/2021(완독) 이 책은 어려운 통계이야기는 아니고 왜 데이터가 우리 삶에서 중요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예시와 함께 재미있게 잘 풀어놓은 책이었다. 인공지능을 이야기하면서 알고리즘의 문제 그리고 데이터의 결과에 대한 중립성과 합리성, 윤리 등 생각해볼 많은 주제들이 있었고 전문적이고 깊이있게 해설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할 수 있는 예시들로 이해를 잘 도와준다. 이제는 많은 분야에서 감이 아니라 숫자 그리고 데이터에서 숨어있는 경향을 읽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다. 그래도 이 책은 데이터에 대한 맹신보다 우리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생각을 형성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아이(영화) 우연히 유투브에서 광고하는 것을 보고 한 번 보고 싶었던 영화.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주말에 보았다. 보육원 출신의 아이들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었고 싱글페어런트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겨운지를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나 보육원 출신의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을 때 무연고자로 취급해서 친구들이 장례도 치르지 못하게 하는 이런 엉터리법이 아직까지 적용되고 있는게 참 안타깝고 한심스럽다. 주인공이 아이를 아끼는 마음이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을 그 아이에게는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겹쳐 보였다. 영화가 욕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깨기는 하지만... 아이를 불법으로 입양거래하는 입양기관 사람 또한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어서 돈을 그렇게라도 벌고 싶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모두가 각자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주피터스 레거시 히어로영화는 사실 줄거리보다 히어로들의 능력을 어떻게 표현했나하는 것 때문에 본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주피터스 레거시 역시 히어로물이다. 내용은 뭐 대충예상했고 그대로 흘러갔다. 능력표현은 뭘까 다 보고난뒤의 감상은 에피타이저만 맛 본 느낌이다. 마블처럼 하던지, 잭 스나이더처럼 하던지 뭔가 어중간하다. 캐릭터 역시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가 없는 것이 문제다. 특히 위대한 아메리카를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올드세대 즉 그들이 말하는 꼰대와 신세대와의 갈등은 직접적이지 않고 핑계대고 대립을 피한다. 다시말해 3화로 압축될 내용을 8화까지 늘린느낌이다.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이다. 2번째 시즌은 달라지려나. Agile의 시대(책) 애자일의 시대_스티븐 데닝/게리 해멀/ 박설영 옮김/ (04/30/2021(완독)) 팀을 꾸려서 운영하는 데는 여러방법들이 있는데 애자일 역시 지금의 비지니스 트렌드에 맞는 팀의 구성방식이다. 이전은 수직적 팀의 구성과 절차를 중요했던 구조였다면 지금은 고객과 시간의 효율성을 그리고 실행을 위한 결정에 독립성을 주는 구조로 애자일을 선호하고 있다. 물론 어느 것이 올바르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제조업보단 서비스업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개발에 아주 유리한 팀의 구성방식이며 뭐랄까 예전엔 외길을 통해 앞에 놓인 장애물만을 격파하면서 간다면 애자일은 다양한 길을 통해 산재한 장애물을 극복하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본다.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맞는 방식인것은 틀림없다. 안전체험관 체험관 입구모습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만든 조형물이겠으나, 앞으로 소방관들의 안전과 소방작업을 위해 이런 아머나 로봇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stool_square 40x40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