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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책) 조국 지음 / 한길사 / 08/16/2021 (완독) 책은 출간되자마자 샀는데 마음이 아파 1챕터 읽고 쉬었다가 이제 다 읽었다. 감사하다. 그리고 견뎌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선택적 정의가 없는 세상이 될거라 생각한다.언젠가. 윤전총장의 자질이 어느 수준인지는 우리가 지금 잘 보고 있으니 이런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 칼로 흥한사람은 칼로 망할 것이다. 남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배로 상처를 받을 것이다. * 아! 그리고 기록은 정말 중요하다
드라마 '상도' 오랜만에 드라마 상도를 봤다. 한편 한편 보는데 다들 연기와 연출이 대단했다. 버릴 대사가 없는 것 같았다. 이병훈pd님의 작품은 정말 중독성이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상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장사를 한다는 것이 나에게 무엇인지 질문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명작 드라마가 있지만 상도는 그 상위 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 많은 명대사들이 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딱 한번만...' 이라는 말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것이 압권이었다. 임상옥은 이 딱 한번만 이라는 유혹을 이겨냈고 정치수는 그러하지 못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결국 정치수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상도에서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지금 현실에서도 잘 적용이된다. 기본과 도리를 보여주는 드라마. 앞으로도 계속 반복해서..
PD 수첩을 보고(2021.08.10) 1. 우리가 필요로한 언론이 이런거다 2. 조상님들 보기 부끄럽다 3. 대체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사람들이(일본 극우편) 잘 살고 있는가 4. 투명하지 않고 밀실에서 이뤄진것은 역시 문제가 있다. 5. 용기내어 주신 제보자님께 감사드린다. 6. 역사교육을 제대로 해야한다. 7.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항시 주목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8. 역사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마라. 9. 일본은 역시 가까이 하기 어려운 나라다 10. 신념과 멍청함을 구분해라 11. 좋은 국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겠다.
현실 vs 메타버스세계 요즘 주식시장과 미래경제를 이야기하는데 메타버스를 이야기하지 않는 곳은 없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싸이월드를 해본 세대라면 토토리를 가지고 자기집을 꾸미는 일을 해봤을 것이다. 이것을 좀 더 경제적 확장을 한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을 대신한 아바타를 이용해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다. 좀 더 시각화된 상황을 그려볼 수 있는게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에서 볼 수 있다. 근데 어떻게 성장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가상세계에 커넥트해서 생활하는 것이 행복할까라는 생각이든다. 레디플레이어원에서도 vr도구를 벗어버리고 현실생활을 하는 장면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 트렌드는 트렌드이지만 사실 나는 이런 가상세계가 아닌 우리가 직접 느끼고 살아가고 하는 현실세계가 더 ..
언제들어도 좋은말(책) 언제들어도 좋은말_이석원 지음 / 을유문화사 / 07/30/2021 (완독) 이석원씨의 개인적 성향(?)을 글로 잘 엮인 책이다. 뭔가 불완전한, 감성에 사로잡힌, 관계에 대해 그리고 연애에 대한 글인데, 뭐 어찌보면 작가의 연애 이야기일 수 있다. 뭔가 비슷한 감정이 생기기도 하고 내 스타일은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자 주인공과의 이상한 연애계약으로 그리고 상처받은 과거들로 인해 끝은 결국 헤어지게 되지만 그들의 연애 중에 주고 받는 감성은 죽어있는 연애세포에 조금 자극이 되기도 한다. 쿨한 사이는 절대 안되는 것 같더만... 작가의 언제들어도 좋은말은 갑자기 이렇게 오는 문자. "뭐해요?" 이 말이 작가는 그렇게 설레나 보다.
가끔 눈에 띄는 가게이름 집근처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다. 그리고 그 가게 네이밍이 이렇다 ' ICE TO MEET YOU' 괜찮다고 본다. 왠지 '여름아 부탁해' 라는 문구처럼.
노을 색이 너무 이뻐서 사진남김
킹덤: 아신전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rO3gF04G-2I 나는 좀비물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킹덤은 1,2편을 보았고 오늘 아신전을 보았다. 아신전은 tv 시리즈물이 아니고 프리퀄이라 아쉬움은 좀 남는다. 그리고 좀비액션보단 주인공 아신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어 다양한 좀비액션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평이 반반 나뉘고 있다지만 나는 재미있게 봤다.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았고 배경음악도 적절히 잘 표현하였다. 여진족의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같은 민족을 이용하여 서로 견제하게 만드는 그런 사악한 방법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똑같음을 느꼈다. 어느 시대건 가문에 기대어 허세를 떠는 이는 존재하고 나라를 위한다거나 대의를 위해서 개인을 희생하게 하는 것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