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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공사가 시작되고있다. 아침마다 운동하던 길에 보도블럭공사가 시작되었다. 몇년째 다녀도 별 이상 없었던 보도블럭을 왜 교체하는지. 외관상 문제없다고 해서 교체 안해도 된다고 섣불리 말해선 안되지만 수년동안 걸었던 길인데 충분히 앞으로 십년이상은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던 길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시의 예산쓰기용도라면 정말 이제 이런 일은 그만했으면 한다. 앞으로 올 장마대비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지 멀쩡한 보도를 뜯어서 다시 깐다는거는 정말 예산 낭비같다. 공무원들은 위에서 시킨대로 한니까 어쩔 수 없다라지만 이렇게 하는게 정말 괜찮은지 묻고싶다. 그러면서 예산 없다고 징징거릴것 같다. 대통령하나 바뀌었는데 많은게 나쁜 쪽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좋은 곡은 나중에 다시 들어도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LYpqR65462k 1집부터 팬입니다. 앨범 좀 내주세요~
[MLB]샌디와 자이언츠 경기 야구의 묘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파드레스와 자이언츠경기는 2경기다 그런 면을 보여줬다. 자신의 야구, 그리고 이길 수 있다는 믿음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는 것 이미 야구가 올드스포츠가 되어버렸지만 나 역시 올드맨이기 때문에 아직 야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부산롯데자이언츠, 같은 자이언츠인데 좀 더 힘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샌디는 제발 뒷심 좀 길렀으면 한다.
미키7(책) 애드워드 애슈턴 지음 /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2022) / 06.20.2023 (완독) 봉준호 감독님이 영화로 제작하고 있는 소설이라 좀 흥미를 가지고 봤다. 책을 읽는데 머리에 계속 그림이 그려지는 걸 보니 봉감독님이 이 소설을 픽한 이유를 알 수 있겠다 싶었다. 인간복제, 사회계급, 윤리, 전쟁, 개척 및 정착, 정치, 신념 등 다룰 수 있는 소재들이 가득했다. 봉감독님이 미키 17으로 각색해 만든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스토리들이 들어갈지 기대된다. 복제인간이 무한 재생이 되고 또한 기억도 같이 재생된다는 설정이 신선했다. 개척지의 위험한 일(목숨을 거는)에서 무사히 살아나서 복귀했는데 또 다른 자신이 이미 재생되었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그럴 때는 진짜 어떻게 되는 건가? sf는 역시 재미있..
이번 알릴레오 방송은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q6jztZsg4yw 너무 일찍 오셨다. 우리 사회는 아직 멀었다. 당당해지자. 만들어가자.
영화 문재인입니다 후기 정치적으로 더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 성공한 대통령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참 괜찮은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하겠다. 전형적인 경상도 사람같았고 자연과 동물을 참 좋아하시는 어르신 같았다. 외모도 점점 토리와 비슷해지시는 듯 하기도 했다. 1. 꽃과 자연 그리고 농사일 아마 대통령님은 사람보다는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신 것 같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랑을 주는 만큼 사랑을 돌려주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인간은 인풋과 아웃풋이 다르고 인풋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심지어 배신까지 하니 말이다. 그래서 말없이 쏟으면 쏟은만큼 돌려주는 자연을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농사일도 마찬가지이다. 솔직하고 정직한 업이기 때문이다. 2. 돈에 사람임을 포기한 자들. 대통령님 집앞에..
성선설과 성악설 동양철학에서 많이 나온 주제인데 인간의 본성을 칼로 베듯이 이 둘로 나눠지지는 않는데 요즘들어 나라 돌아가는 것을 보니 성악설에 더 가깝다고 느껴진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본성을 이성을 통해 통제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데 지금 보니 그것이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마치 악의 본성이 이제껏 통제되었다면 지금은 그 통제력이 상실되어 무엇이 옳은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게 뭔지, 인간으로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것들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 잘못을 저질러도 우기면 이기는거라 생각하는 이도 많아지고 자기가 한 행동이 파렴치한 짓인지도 인지못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정말 카오스 상태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위정자들은 자기 배들 채우기에 급급하고 일반 사람들은..
역사에 우연은 없다. 모두가 연결되어 있고 원인과 결과가 항상 존재한다. 지금 우리의 상황에는 다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