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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정말 위기이다. 겁이 날 정도다. 이전에는 이 정도까지 위험을 온 몸으로 느껴보진 못했는데 지금 너무 겁이 날 정도다. 실시간으로 나라가 망가지고 있는게 보이고 들리고 느껴진다. 청와대 개방과 용산이전 때부터 느꼈던 불안감이 이태원참사를 거쳐서 한일 굴욕외교와 지금의 도청까지 정말 불안하다. 도대체 어떻게 이 정도의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 그 동안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키고 국격을 지키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우리라고 했던 사람들은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치는 망가졌고 국민들의 생활은 위협을 받고있다. 도대체 위정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조선시대에도 신하들이 나뉘어 싸움만하더니 지금의 정치인들도 조선시대나 다를 바가 없다. 대통령주변의 사람들은 손발이 헐 정도로 비비고만 있다. (아부하느라) 이번 정부와..
역시 자영업은 어렵다. 오늘 집주변 커피숍 하나가 폐업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새로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상가에 새로운 커피숍들이 생겨 났었다. 한집 걸러 커피숍이었다. 그 주변을 지나가면서 어떤 커피를 마실까가 아니라 이렇게 많이 생겨나면 도대체 어떻게 수익이 남는 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은 가맹비도 내어야 하는데 아무리 아파트가 대단지라 하더라도 쉽지가 않을텐데 말이다. 스타벅스같은 고가 프랜차이즈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흔히 말하는 중저가 브랜드들이 하나 둘씩 자리 잡았다. 오늘 폐업한 커피숍은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메리카노를 거의 헐값에 팔다가 장사가 잘 안되는지 주말에 문을 여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주변에 커피숍이 많이 있기 때문에 손님..
우리동네 햄버거집이 폐업했다. 아파트 후문 초등학교 옆 조그만 햄버거집이 1년을 못버티고 폐업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서 수제방식으로 판매했다. 고급은 아니라 뭐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태로 만들어 파는 것 같았다. 그 가게 이전은 당근케이크를 팔던 조그만 카페였다. 그 가게는 꽤 오랫동안 버텼던 것 같다. 이 햄버거집은 젊은 친구들이 기운차게 차린 가게 같았다. 우리동네 햄버거 가게는 꽤있다. 지금의 햄버거집을 기준으로 걸어서 10분안에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뉴욕버거 등이 있다. 동네 햄버거집으로 자리잡기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어야 할 듯했다. 물론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고 포장위주로 판매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매출이 제대로 나와야 가게가 유지되는 형태였다. 비단 이 햄버거 가게뿐만이 아니라 집 주위의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
원칙을 지키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합의하고 정해놓은 규칙. 그리고 인간으로서 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을 정해둔 원칙.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합리적이면서도 일관적으로 진행해나가는 마음. 윤석열정부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오락가락하는 말과 행동, 정책을 보고있습니다. 처음부터 원칙이 없었고 아니 이제껏 원칙을 어기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합의하고 정해놓은 규칙도 마음대로 뒤집어 버립니다. 의논도 없이 말이죠. 대통령이 되는 것만이 목표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은 원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칭찬받기 위해선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것이겠죠. 그렇다고 눈치가 빠른 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세월을 살아왔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누구는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전체 이를 임플란트를 할 정도로 노력했는데 윤대통령에겐 그 노력보..
우리가 강해져야 휘둘리지 않는다. 미국과 일본 그들은 우리를 약자로 생각하고 이용하고 있다. 대통령 빼고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다. 우리가 강해져야한다.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강함이 필요하다. 실력이 필요하고 능력도 키워야한다. 세계인을 위한 오픈 마인드도 가져야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지킬 수 있는 힘도 필요하다. 요즘 정치를 보면 약점을 드러내면 바로 물어 뜯으려 달려드는 강대국을 보면서 더욱 더 이런 생각이 든다. 시사 유투브를 보면 지금의 불합리를 일주일 내도록 불평하며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같은 뉴스 내용을 반복적으로 듣고 있다. 이제는 반복적인 뉴스는 이틀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말로 불평만 하지말고 토론하고 대책을 세우는 그리고 행동할 수 있는 방법론을 컨텐츠로 만들어가면 좋겠다. 지금 실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문제점을 ..
어도비도 ai와 결합해서 나오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c3z9jYtPx-4 이제 디자이너들은 생각을 어떻게 AI에게 말해서 잘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 될 듯합니다. 예상은 했지만 챗지피티이후로 그 속도가 더 빨라지는 듯합니다. 앞으로 AI를 더 잘 활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비지니스가 변할 것입니다. 그만큼 디자이너의 역할도 많이 변할 것입니다.
사십춘기(책) 이동섭 지음 / 좋은 땅(2023) / 03.12.2023 (완독) 사십대에 들어선 상주의 한 교사분이 쓴 수필. 어떻게 보면 이 시대의 40대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자신의 감정과 연결해서 풀어서 쓰신 책. 자신의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지... 꼭 40대가 아니더라도 가질 수 있는 생각들이지만 40대가 한 번 삶에서 돌아보는 시기라 자신의 삶에 대한 질문과 생각이 많았던 것 같았다. 결국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자. 어떻게 사는 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2061(책)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2021) / 03.02.2023 (완독) 한글. 이도문자. 여진의 말. 그리고 과거와 미래. 한글이 얼마나 대단한 문자인지를 말해준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2061년. 한글을 전세계가 쓰고 있지만 나라는 핵전쟁으로 망하였다. 그리고 시간여행을 통해서 미래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려는 노력. 책에 묘사된 한국과 조선시대가 마치 지금의 현 상황과 비슷한 것이 많이 소름돋기도 한다. 이도문자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의 지배력을 약화시킬려한다. 그래서 과거로의 여행. 끝은 열린결말이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책과는 별개로 지금의 한국의 상황을 보면 아슬아슬하다. 지도자는 자기가 뭐하고 있는 지도 모르는 것 같다. 이순신이 필요한 시기고 국민이 단합해야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