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cords/아저씨의 하루

자신을 아는 훈련

과거 학창시절에는 단체생활을 강조해서 그런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에 대한 탐구가 없었다.

어느정도 머리가 컸을 때도 먹고 사는게 중요하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에 대해 아는게 중요하냐고 생각해서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바빴다. 시간이 지나고 느끼는 것은 자신을 아는 것 특히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이 삶을 지속시키고 동기부여를 해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행이 아직 호기심은 남아있는데 그걸 도전할 수 있는 용기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빨리 발견하고 그 깊이를 추구하는게 인생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꼰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겪어보니 그렇다. 

그래서 훈련을 해야한다. 질문도 하고 직접해보면서 기록도하고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테스트해봐야한다. 

하지만 ai가 발달하면 할수록 스스로 이걸 탐구하고 구조화해내는 능력이 떨어질지 모르겠다. ai가 다 답을 해주니말이다. 

그렇다고  ai에게 난 어떤사람이냐고 적어도 물어보진 말자. 그건 내가 찾아보자. 그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Records > 아저씨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토론들  (0) 2025.02.05
일상의 파괴  (0) 2025.01.03
리더가 된다는 것  (0) 2024.12.31
명복을 빕니다.  (0) 2024.12.30
역사의 흐름  (0)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