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공부, 그리고 이론과 실제.
어느 정도가 되어야만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오늘 한 라디오방송에서 들었던 한 인터뷰어가 5년도 안된 경험을 가지고 자신은
그 분야에 잘 아는 전문가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조금 의문이 생겼다.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성공을 이루는데 10년이 안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실행시키는 것에 대해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기술투자나 인력, 현장투자 등은 상당히 오래 걸려서
이루어진 것일 것이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툴이 아주 쉽게 개발되어 아이디어만
있으면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성공한 연예인의 화려한 모습만을 보지만
그가 인내하며 다져왔던 기나긴 무명의 시절을 잘 알지 못한다.
오늘 인터뷰어는 물론 홍보에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쉽게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꺼낸건 미스라 생각했다. 지금도 배우고 있는 중이고 틀리면서 수정하고 더 좋은 것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Records > 아저씨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느낌일까. (0) | 2020.02.11 |
---|---|
마음먹기에 달렸다. (0) | 2020.01.31 |
기도하고 감사드리자. (0) | 2020.01.16 |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 (0) | 2020.01.15 |
메리 크리스마스 (0) | 2019.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