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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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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저씨들 가슴뛰게(웃음짓게) 하는 애니 (이 애니가 다시^^) https://www.youtube.com/watch?v=81wyj65SJIo 어릴 때 일요일 아침마다 tv 앞에서 열심히 봤었는데 다시 돌아왔다. I have the power! 무엇보다 예고편에 쓰인 배경음악 bonny tyler의 holding out for a hero 오랜만에 들으니 끝내줌~ https://www.youtube.com/watch?v=bWcASV2sey0
아이(영화) 우연히 유투브에서 광고하는 것을 보고 한 번 보고 싶었던 영화.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주말에 보았다. 보육원 출신의 아이들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었고 싱글페어런트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겨운지를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나 보육원 출신의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을 때 무연고자로 취급해서 친구들이 장례도 치르지 못하게 하는 이런 엉터리법이 아직까지 적용되고 있는게 참 안타깝고 한심스럽다. 주인공이 아이를 아끼는 마음이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을 그 아이에게는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겹쳐 보였다. 영화가 욕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깨기는 하지만... 아이를 불법으로 입양거래하는 입양기관 사람 또한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어서 돈을 그렇게라도 벌고 싶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모두가 각자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주피터스 레거시 히어로영화는 사실 줄거리보다 히어로들의 능력을 어떻게 표현했나하는 것 때문에 본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주피터스 레거시 역시 히어로물이다. 내용은 뭐 대충예상했고 그대로 흘러갔다. 능력표현은 뭘까 다 보고난뒤의 감상은 에피타이저만 맛 본 느낌이다. 마블처럼 하던지, 잭 스나이더처럼 하던지 뭔가 어중간하다. 캐릭터 역시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가 없는 것이 문제다. 특히 위대한 아메리카를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올드세대 즉 그들이 말하는 꼰대와 신세대와의 갈등은 직접적이지 않고 핑계대고 대립을 피한다. 다시말해 3화로 압축될 내용을 8화까지 늘린느낌이다.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이다. 2번째 시즌은 달라지려나.
늙어가는 것에 대하여 하루만에 본 것은 아니지만 최근의 본 영화를 체크하다 3작품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적어둘려고 한다. 1) 오베라는 남자 2) 아버지와 이토씨 3) 나 다니엘 블레이크 3편 모두 나이가 든 주인공의 이야기이고 삶을 돌아보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괜찮은 건지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또 나이듦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주변과 교류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라 흥미로웠고 앞으로 부모님의 삶과 나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괜찮게 보았다. 영화 스토리의 느낌은 1) 달콤한 느낌 2) 담백한 느낌 3) 씁슬한 느낌을 차례로 주는 영화였다. 어느 영화가 더 좋다라고 말을 할 수 는 없고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