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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드라마 스포츠는 언제나 드라마가 있다. 특히 야구는 그 드라마를 더 자주본다. 오늘 NC와의 경기가 그렇다. 꾸준히 점수를 쌓다가 홈런 두 방으로 역전 당하고 졌다고 생각했는데 9회말 2아웃 역전 끝내기. 우~와 이게 스포츠 보는 재미지. 그러나 오늘 사직구장의 관리는 엉망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데 사람들이 앉아있는 게 꼴이 말이 아니다.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선 정해진 룰을 지키고 더 조심해야 오랫동안 야구를 즐길 수 있는데 어제 중계를 보자말자 놀라고 좀 실망했다. 롯데가 롯데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찾아보니 야구매표를 비싼 좌석에만 팔고 존을 몰아서 팔았다는 것이었다. 이건 KBO에서 제재를 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패널티를 줘서 어느정도 관중입장을 하지 못하게 해서 지금 코로나에 거리두기가 ..
21세기에 20세기 관행들 생각해보니까 너무 많다. 지금의 똑똑한 아이들을 데리고 외우기나 시키고 있는 20세기 교육법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종사자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에서 제조업의 생산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업체들 책임지기 싫어서 선배들이 했던 방식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공공기관들 아직도 정치공학의 논리에 빠져 목소리 높이고 있는 정치인들 사회가 너무 빨리 변화하는데 기존의 권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것을 지키기위해 시대상황이나 급변하는 변화를 애써 외면하려는 이들이 너무 많다. 그 상황과 구멍들이 전에는 작아 변화가 자연스럽게 스위치가 되었지만 이제는 속도가 너무 빨라 그 구멍이 좀처럼 좁아지지 않는다. 정말 긴박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배달의 민족의 서비스 로봇 코로나 상황이 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특히나 디지털과 기술이 우리 생활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재택근무는 이제 해볼만하다는 단계로 접어들었고 앞으로 효율성 위주로 더 앞당길 수 있다. 결국 이것은 비지니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고 기존의 시장은 또 다른 해결책을 찾으려 할 것이다. 특히 서비스 분야에서는 비대면이나 온라인으로 사업상황이 빨리변화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오프라인 사업의 많은 부분이 사라질 것이고 코로나 상황이 끝난다고 이전의 경제활동 방식으로는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온라인 쇼핑에 어색해하던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쿠팡이나 아마존 등 쇼핑몰시장에 점점 익숙해지게되고 그 편리함에 빠져들고 있다. 동네 마트에서 하던 쇼핑의 횟수는 점점 줄..
Robert Iger 1. Optimism 2. Courage 3. Focus 4. Decisiveness 5. Curiosity 6. Fairness 7. Thoughtfulness 8. Authenticity 9. The relentless pursuit of perfection 10. Integrity
스타벅스는 커피를 파는게 맞나? 우리는 흔히 스타벅스를 커피를 파는 메이커로 알고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그리고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가격 그래서 커피 전문점에 있어서 특히 여성들의 선호가 높은 브랜드이다. 최근의 행보를 보면 과연 스타벅스는 커피를 파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매년 스타벅스에는 한정판 상품을 팔고있는데 올해는 레디백이라는 것으로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 끼워팔기로 프로모션제품의 마케팅 전략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한정판이라는 제한을 두어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그 레디백을 스타벅스 로고가 아니라 다른 로고로 대치한다면 이렇게 까지 인기가 있을까? 인터넷에서는 합성으로 여러 브랜드를 붙여본 이미지가 돌아다니고 있다. 그냥 잘 만든 백에 스타벅스 로고만 붙였는데 못사서 하루종일 대기를 타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기가찬다 "절세상담왔다 이혼상담" 가족해체 부르는 세금폭탄 7월20일자 중앙일보 경제섹션에 있는 기사 문구다. 이혼을 하면 양도소득세를 적게내니까 이혼을 해야겠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세무사가 상담온 60대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에 아파트 2채보유) 기자들은 결혼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 돈을 아끼기 위해 이혼도 하고 위장결혼도 하고 그러는게 당연한건가? 사람의 인생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는 결혼을 단순히 손익계산으로 재단해도 되는것인가? 60대 부부면 그간 살아왔던 수십년간의 결혼생활을 돈때문에 부정당해도 되는가? 인터뷰가 실제로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있었다고 해도 그냥 농담조로 이야기하는 것을 기자들은 진심을 다해서 전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전달해야 할 것은 농담조로 실실 놀리면서..
아이고 자이언츠야~ 도대체 몇년 동안 이런 말이 나와야 하는가. 찬스를 만들었으면 확실히 점수를 내어야지 어쩡쩡하게 해서 역시나 점수를 못낸다. 보는이는 정말 속상하다. 아~ 애증의 자이언츠야. 속시원하게 좀 하자.
시사공해 요즘 시사뉴스를 들을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역겨움이 느껴진다. 그동안 너무 시사에 관심을 두고 듣지 않아도 되거나 보지 않아도 될 이야기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 같다. 흔한 정치혐오증이 아닌가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데 너무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는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요즘 보고 있자면 사람들이 서로 편가르고 내 편아니면 서로 죽일려고 달려드는 모습이 마치 좀비떼같다. 조금 줄여야겠고 몇 걸음 떨어져있어야겠다. 내 삶에서 정치와 시사는 내 삶을 온전히 지배할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구토가 느껴질 만큼 기자들이 쏟아내는 의미없는 낚시질에 더 이상 호응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좀 더 내 삶이 풍족해지고 행복해질만큼만 뉴스를 보고 인터넷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