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과 미래경제를 이야기하는데 메타버스를 이야기하지 않는 곳은 없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싸이월드를 해본 세대라면
토토리를 가지고 자기집을 꾸미는 일을 해봤을 것이다. 이것을 좀 더 경제적 확장을
한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을 대신한 아바타를 이용해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다.
좀 더 시각화된 상황을 그려볼 수 있는게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에서 볼 수 있다.
근데 어떻게 성장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가상세계에 커넥트해서 생활하는 것이
행복할까라는 생각이든다. 레디플레이어원에서도 vr도구를 벗어버리고 현실생활을
하는 장면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
트렌드는 트렌드이지만 사실 나는 이런 가상세계가 아닌 우리가 직접 느끼고 살아가고 하는
현실세계가 더 멋진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자연과 아바타가 아닌 실제 친구를
만나고 감정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늙었구나 하겠지만 뭐 그래도 그게 좋은 걸.
나를 대신하는 부캐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게 더 좋다.
또한 메타버스가 어려운 현실의 심리적 도피처가 아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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