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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baseball

08/21/2020-자이언츠:베어즈

공하나의 무게.

 

자이언츠는 20살이 안된 최준용에게 마지막 마운드를 맡겼다. 

140대 중반의 날카로운 공을 던지는 최준용은 정말 줄타기하듯 잘 던진 것 같다.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안타를 맞아서 경기는 지게 되었지만

최준용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다. 

오히려 신인 최준용이 위기상황을 잘 이끌었고 그의 뚝심있는 자기공 던지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이겼으면 그 자신감은 더 높아졌겠지만

이번에 패배함으로써 더 곱씹어 볼 수 있는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김원중이 던졌으면 좋았겠지만 뭐 최준용도 앞으로 자이언츠의 에이스가 될 

재목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 

지금의 공도 묵직하지만 다음번엔 더 묵직하게 잘 던질 듯하다.

고생했다. 그리고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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