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Hour Weekend/ 2025.08.10
1. 가자지구의 전쟁. 이스라엘은 멈출 뜻이 없다. 그냥 밀어버릴 예정이다. 그곳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죽거나 떠나거나. 세계 다른 국가들이 이 상황을 비판하지만 당사국인 이스라엘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미국의 백그라운드가 아직 든든한가 보다. 얼마 전 하마스에 잡힌 인질에 관련된 영상이 나왔는데 만약 하마스를 괴멸한다고 밀고 나간다면 그 인질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들의 가족들은? 설마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이야기를 하진 않겠지. 그러길 바란다.
2. 역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대해서. 트럼프가 알레스카에서 푸틴을 만나 우크라이나의 영토교환 등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린스키는 어떠한 우크라이나의 땅도 러시아에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트럼프가 극적으로 타결시켜 그의 외교능력을 뽐낼 것인가 아님 결코 화해할 수 없는 평행의 길을 갈 것인가. 15일이라고 하니 그날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3. 라부부인형 절도에 관련한 기사. 홍콩의 지금 인기 캐릭터인 라부부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자 이 인형을 갖기 위해 조직적으로 절도를 하는 사건이 늘고 있다는 내용.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캐릭터라고 하던데 유행인지 모르겠지만 캐릭터의 스토리도 없는 것 같고 헬로키티랑 포지션을 비슷하게 잡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유명인들이 좋아하고 수요가 많다고 하니 잘 팔릴 것 같긴한데 어떠한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가지고 나아갈지는 잘 모르겠다. 롱런을 할지 두고 봐야 할 듯하다.
4. 미국의 졸업생들의 취업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기사. 특히 엔트리레벨의 잡을 구하기가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경제적 환경과 기술의 발달이 그 문을 더 좁게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 잡컨설턴트가 말하길 첫째는 네트워크를 무조건 활용하라는 것 둘째는 업스킬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것 셋째는 직장, 직업은 영원하다는 생각을 버려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전세계적으로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언제까지 쓰일지 모르겠다. 결국 복지정책과 양극화 방지 방법을 찾는 게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 불안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5. 플로리다에 농장체험 학교가 인기라는 기사. 학교 입학전, 초등, 중등학교 과정에 농장체험을 하는 아카데미가 인기가 많다. 직접 돼지를 키우고 닭에게 모이를 주고 토끼의 발톱도 깎고 건초를 모으거나 우유와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공부하는 등 모니터 화면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면서 자신들이 먹는 것이 과연 어디서부터 나오는가에 대한 것을 배우고 농업에 대한 중요성도 배우는 과정이다. 정말 필요한 과정이고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게 어릴 적 정서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나 역시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바이다. 플로리다(?)에 이런 체험학교를 소개한 거다. 우리도 주말농장이나 체험학교 같은 것이 있는데 방학마다 좀 장기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을 듯하다.
Words/
prolonged conflict 장기화된 분쟁
home turf 자기 앞마당(세력권)
envoy 사절, 특사
strident 강력한, 단호한
maneuvering 책략, 술책
obstinate in 생각과 행동이 완고하다
dejected 낙담한
plugging away 꾸준히 해나가다
pivot 전략수정, 방향전환
barn 헛간, 외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