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니시 사토시 지음, 김규태 옮김 / (주)글항아리 (2010) / 2025.05.30(완독)
오랜만에 읽은 책이다.
지난 6개월 책을 손에 쥐었지만 글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책 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특히 소설보다 믿기 어려운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서 참으로 힘든 6개월이었다. 뭔가가 안정적이지 않으니 붕 떠있는 기분이며 희망보다 좌절이 많았던 기억들이 가득 찼던 시간이었다. 이제는 그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잘 될 것이다.
이 책은 전략에 관한 이야기이고 문제해결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이론이 비지니스는 물론이고 삶을 살아가는데 적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게임이론을 통해서 문제를 이해하고 예측하고 해결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썼을 것이다.
게임이론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죄수의 딜레마, 코디네이션게임, 치킨게임, 다이내믹 게임 등을 소개하며 어떻게 기업이나 정치, 일상생활에 적용될 것인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죄수의 게임과 치킨게임은 흔히 많이 봐왔던 이론이고 코디네이션은 협상에 관련된 것, 다이내믹은 시간에 따라서 변하는 전술을 이용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이론이다.
결론은 이 이론의 목적은 이기는 게임보다는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한 전략, 사고 훈련이라는 것이다.
내일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 날이다. 장기적으로 화합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더 나은 결정이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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