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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movie

우주인(넷플릭스_2024)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아담샌들러는 코메디로 많이 알려졌지만 정극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 특히나 슬픈연기를 말이다. 좀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우주인이라는 영화는 내가 생각한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결국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 꿈과 현실, 시작과 끝 그리고 우주에 대한 생각 등을 약간 두리뭉실하게 질문하는 영화인것 같았다. 설정도 좀 갸우뚱하고. 사실 커다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제목에서 무엇을 말할 지 궁금하긴 했었다. 솔직히 너무 많은 것을 함축하려고해서 오히려 극의 전개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다. 거미형태의 외계생명체인 하누브와의 설정과 이야기도 많이 부족하고 왜 거미의 형태일까하는 생각도 들고.

하누브를 통해보는 자신의 과거의 기억이 고통을 주고 그것을 뒤돌아 보면서 아내와 좋았던 시절의 시작을 생각하고 그게 첫키스였고 다시 아내 곁으로 돌아가는 내용인데 하누브가 실제 존재하는 것인지 우주인의 환각속에서 보이는 생물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소멸하는 것으로 보니 현실로 돌아가게 만드는 환각속의 서브장치인 것 같은 느낌이다. 

한국 이야기나 구출되는 우주선이 한국의 우주선인게 좀 신기하기도 했고 제대로 된 스토리와 투자가 된 아담샌들러의 sf정극을 보면 진짜 마블과 다른 재미있는 영화가 나올 것 같다. 

보면서 기억나는 것은 우주에는 시작과 끝이 있고 그게 한곳에서 시작한다는 것.

샌들러의 아내가 어머니한테 이혼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젊은 시절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하자 어머니는 인간은 늘 실수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몇가지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아직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arrival)이 최근에 본 최고의 SF 영화라고 뽑고싶다. 듄도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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