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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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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발견(책) 생각노트 지음 / (주)위즈덤하우스(2023) / 완독(2024.01.28) 지난 주 알라딘 중고서점을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IT 서비스 기획자인 저자가 일상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IT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에서도 더 나은 개선점을 발견하고 추천하기도 하고 제안하는 내용이다. 총 101개의 서비스를 예시로 들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이런것도(?)하는 예시들도 많았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면 별것 아니지만 괜찮은 서비스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예시로 들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중간에서 만나는 곳을 실제적으로 계산해주는 앱,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생일상차림, 어르신용 ATM 서비스 등 생각해보면 우리 삶을 더욱 나아지게 하는 조그마한 디테일의 개선 방법들이 많다...
황금종이(책)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2023) / 완독(2024.01.22) 조정래 작가님의 신간 황금종이 1권을 읽었다. 2권은 주문할 거라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1권만으로 읽었을 때의 느낌을 써보고자 한다. '돈' 아마 이것은 부를 축적하는 것을 알게된 시점부터 우리 인간에게 이로움도 주고 괴로움도 주는 존재가 되어왔다. 과거에 있었던 돈에 관한 행태들은 지금까지도 쭉 변하지 않았고 그 행태가 나날히 교묘해지고 비윤리, 비도덕적인 것까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다. 흔히 이야기하는 인디언 이야기처럼 마음속에 선악의 늑대가 있는데 그 두 늑대가 매일 싸움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한쪽이 이기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누가 이기냐고 물어보니 먹이를 주는쪽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서 돈이란 먹이는 사람을 변화시..
꼴, 좋다! (책) 박종서 지음 / (주) 교우당(2023) / 2024. 01. 16 (완독)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 우리는 디자인이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든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사실은 많은 부분이 자연에서부터 배우고 나온 것이 많다. 디자이너 및 예술가에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찰력. 그 관찰력으로 사물을 보고 이해하고 응용해서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낸다. 디자이너 박종서님도 자연의 생물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각자의 기능들을 활용하고 살아가는지 잘 관찰하고 그 형태와 기능을 적절히 조화해서 자신의 디자인 업을 지속시켜왔다고 생각한다. 황금비율, 피노나치의 수열, 도마뱀의 다리, 잠자리의 눈 등 우리가 응용할 수 있는 형태와 기능들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수 많은 생물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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