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기밥솥의 고마움 평소 잘쓰던 쿠쿠밥솥이 약간 컨디션이 안좋은 건지 밥할 때 증기를 내뿜지 않고 밥도 시원찮게 하는 바람에 AS센터로 접수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정말 전기밥솥 덕분에 매끼 밥하는 걱정없이 나같이 초보자도 쉽게 밥을 해먹을 수 있었다. 냄비로 하거나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보온밥통에 그냥 보온하는 정도로 생활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첨단기능에 다양한 요리까지 가능한 밥솥으로 밥을 하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세탁기, 건조기와 견주어도 좋을만큼 전기밥솥은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준 가전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쿠쿠에 앞서 코끼리밥솥이란 일본 밥통이 한국에 유행했는데 지금 쿠쿠에 비교해보면 어떻게 밥을 해먹었는지도 궁금할 지경이다. 아무튼 식문화에서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회에서 전기밥솥은 그 기여도가 크다. 쿠.. 미생 시즌2가 완결. 웹툰 미생 시즌2가 끝났다. 마무리로 봐서는 미생이 완전히 끝난것 같다. 시즌1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드라마도 보고 그리고 시즌2까지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작가님께 독자로서 감사드린다. 매주 일요일 이걸 보려고 밤 10시를 기다리곤 했다. 시즌1의 다양한 에피소드만큼을 시즌2에서 볼 수는 없었지만 일을 할 때나 직원으로서 혹은 경영자로서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묘사해주어서 좋았다. 시즌1에서 대기업에 남길 원했지만 현실은 그럴 수 가 없다는 것이 리얼했고 시즌2에서 중소기업인의 삶에서 일을 주체적으로 찾아나가는 그리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장백기외 캐릭터들이 좀 더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면 더욱 재미있었을텐데 아쉬웠다. 철강을 온라.. 명절 선물을 생각하며... 나이가 어릴 적에는 부모님만 생각하고 명절 선물을 준비했는데 나이가 차니 주변에 챙겨야 할 사람들이 생겨난다.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이 다가왔다. 누구에게 무엇을 선물할까하는 고민이 많아진다. 경제적 사정으로 비싼 선물을 살 수는 없지만 가능한 예산 안에서 효과적인 선물이 뭐가 있을 지 고민이 되었다. 요즘에는 카톡선물 앱으로 전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편리하긴 하겠지만 20년간 이어온 인연들에게 그냥 그렇게 보내기는 좀 그랬다. 그냥 연례행사로 보내는 것이 아닌 그래도 취향이나 의미가 있는 것을 보내고자 하는데 생각보다 만족감을 주는 아이템들이 없긴 하다. 그래서 고민하다 지역커피점 브랜드의 드랍커피세트를 보내드리기로 했다. 커피도 취향을 많이 타는 거라 신중해야 하지만 그래도 커피 향을 싫어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