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사 5]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_하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노래:하림  작사:박주연

1

언젠가 마주칠 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보았어

변한 것 같아도 변한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게

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게 무색해진대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 하자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너 잠신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덧 내손을 잡아줄 좋은 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 보여

후회는 없는 걸 그 웃음을 믿어봐

믿으며 흘러가

2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너 잠신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덧 내손을 잡아줄 좋은 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 보여

후회는 없는 걸 그 웃음을 믿어봐

먼 훗날 또 다시 이렇게 마주칠 수 있을까

그때도 알아볼 수 있을까 라라라라라라

이대로 좋아 보여

이대로 흘러가

네가 알 던 나는

이젠 나도 몰라 라라라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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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사랑했던 사람을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거나 만난다면

이대로가 좋다고 말 할 수 있을까

그 웃음이 그대로 좋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지금의 사랑이 이전의 사랑을 덮을 수 있을까?

그 자연스러움이 나올까?

나는 자신없다. 우연히 만난다면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다.

머리는 지난 날의 기억들이 영화처럼 흘러갈 것 같다.

헤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면 자연스러워지는 걸까?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네가 알 던 나는 이젠 나도 몰라

이 가사가 이 노래의 키 메세지.

이젠 날 잊고 지금의 사랑에 집중해란 말이겠지.

참 어렵다.

감정이 감정으로 밀어내는 것은

이성이 이성을 밀어내는 것보다 더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