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나는 무엇이 나아졌나 보니 별로 없었다.
감정은 편협해지고 자신감은 떨어지고 자기애는 줄어들었다.
나이핑계, 체력핑계, 코로나핑계...
도망갈 핑계만 찾고 있는 거 아닌가.
반복되는 일상의 편안함에 묻혀 도전도 발전도 성장도 없었다.
삶의 긴장감이 떨어진 것이다.
너무 오래 끌었다. 남과의 경쟁과 비교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
아직 올해의 절반이 남았다. 괜찮은 성장과 성과를 만들어내자.
더 이상 피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