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영화는 사실 줄거리보다 히어로들의 능력을 어떻게 표현했나하는 것 때문에 본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주피터스 레거시 역시 히어로물이다.
내용은 뭐 대충예상했고 그대로 흘러갔다.
능력표현은 뭘까 다 보고난뒤의 감상은 에피타이저만 맛 본 느낌이다.
마블처럼 하던지, 잭 스나이더처럼 하던지 뭔가 어중간하다.
캐릭터 역시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가 없는 것이 문제다.
특히 위대한 아메리카를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올드세대 즉 그들이 말하는 꼰대와 신세대와의 갈등은 직접적이지 않고 핑계대고 대립을 피한다.
다시말해 3화로 압축될 내용을 8화까지 늘린느낌이다.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이다. 2번째 시즌은 달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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