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본 것은 아니지만 최근의 본 영화를 체크하다 3작품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적어둘려고 한다.
1) 오베라는 남자
2) 아버지와 이토씨
3) 나 다니엘 블레이크
3편 모두 나이가 든 주인공의 이야기이고 삶을 돌아보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괜찮은 건지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또 나이듦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주변과 교류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라 흥미로웠고 앞으로 부모님의 삶과 나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괜찮게 보았다.
영화 스토리의 느낌은 1) 달콤한 느낌 2) 담백한 느낌 3) 씁슬한 느낌을 차례로 주는 영화였다.
어느 영화가 더 좋다라고 말을 할 수 는 없고 모두 다 자기 이야기를 혹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영화였고
내가 UX를 업으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노인들에 대해서 그들의 감정과 생활패턴에 대해서 연구하고
고민했는지 생각해보면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하다. 아니 일부러 후순위를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인구구조를 볼 때 몇 십년이 지나면 노인의 나라가 될 것인데 지금의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접하는 것만큼
우리가 그 나이가 되었을 때 어떻게 새로운 변화에 얼마나 적응을 할 지 궁금하기도 하다.
좋은 환경을 위해선 더 많이 관심을 가져야겠지.
햄버거를 드시고 싶으신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사용못해 주문을 못하고 먹기를 포기한다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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