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위에 한글로 된 상호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브랜드를 둘러보고 있는데 간판 자체는 멋은 없지만 로고가 독특해서 찍어봤던 사진이다. 처음에 영문로고타입을 보면서 어떻게 읽어야 하나 의아했는데 로고에 한글로 '덮담'이라고 한글을 이용해 밥그릇 심벌을 만들어 놔서 이 브랜드를 알 수 있었다. 영문로고가 넘치는 지금 이시대에 한글을 가지고 이렇게 디자인한 것도 좋기도 하고 신기해서 이렇게 기록해둔다.
잘된 디자인이냐는 나중의 문제고 무엇을 하는지 업의 성격은 잘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빠르게 성장하는 덮밥프렌차이즈 브랜드인데 1인가구, 포장중심의 덮밥가게로 다시 코로나가 유행하는 시기에 더욱 성장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한식의 장점은 다양한 반찬인데 비빔밥과 같이 다양한 반찬이 밥위에 있으면 푸짐하니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가성비 음식이 된다. 고시원 근처의 컵밥도 그러한 장점을 가지고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내용물은 20~30대들이 좋아하는 반찬들 중심인듯)
그 컵밥을 본격적으로 만들게 되면 이 덥담같은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정갈한 음식보다 가성비가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는 모르겠으나 괜찮다면 배달주문이나 포장주문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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