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역에 내리기전에 기차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변기 옆에 담배갑이 있었고 담배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소변이 조금 급해서 그냥 사용하고 나왔는데 열차 문 옆에 앉아있던 역무원이 나중에
나를 따로 불러 담배를 폈는지 물었다.
나는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화장실을 이용하기 전부터 담배갑과 냄새가 나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워낙 피는 사람이 많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쉽게 믿지 않는
눈치였다. 참 나~ 이거 정말 불편했다. 맡아 보라고 할 수도 없고.
화장실 사용전 담배갑이 있었고 냄새가 난다고 미리 역무원한테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불찰이었다. 다음 번에는 꼭 노티를 해야겠다.
담배 핀 아저씨!(남자 화장실이었으니) 그러지 마세요. 왜 엄한 사람 덤테기 씌웁니까!
(사실 좀 의심가는 아저씨가 있었지만 확실하지 않으니 말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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